中, 2010년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3 전망 |
보스톤코리아 2007-03-30, 14:30:03 |
2005년 일본, 미국, 유럽 등 반도체 시장 추월
중국 반도체 시장과 산업의 성장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wC)’가 최근 발표한 ‘반도체 업종에 대한 중국의 영향’이라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1/3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상반기 중 급성장하면서 지난 2005년에는 일본, 미국, 유럽 등 많은 국가의 반도체 시장을 추월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5년은 반도체 수요가 둔화된 시기로 2004년 28%에서 2005년의 7%대로 하락한 반면, 중국의 반도체 수요량은 비록 전체적인 소모량이 41%에서 31%로 둔화되긴 했지만 반도체에 대한 총 소비액은 560억 달러라는 새로운 기록을 창출해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2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PwC 중국과 홍콩 과학기술업종 주관 파트너 머헝워이(莫恒煒)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공급 사슬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조성 부문으로 최근 들어 모든 세계 반도체 소비시장의 성장은 중국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고 말했다. 머헝워이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급성장은 세계 반도체 회사들의 주문자상표부착(OEMs) 방식을 통한 수요에서 온 것으로 세계 반도체 업계가 중국시장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경우 중국은 불리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OEMs 방식을 통한 반도체 생산기업 중 10위권 안에 포함되는 기업들의 소모량은 지난 2005년 중국 반도체 기업의 총 소모량의 26%를 차지해 2004년보다 20% 성장했다고 전했다. [온바오 김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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