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뎀 병원내에서 28명 집단감염


니뎀(Needham) 소재 베스 이스라엘 디콘니스 (Beth Israel Deaconess) 병원에서  26명의 병원 고용인들과 2명의 환자가 노왁(Norwalk)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후 병원내 전체를 소독하는 등의 한바탕 소동이 일어 났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1일 보도했다.
병원관계자들은 몇몇 병원 고용인들이 병과를 낸 후 지난 목요일 노왁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즉시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전염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옮기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과의 접촉으로 번진다고 한다.
이 감염된 병원내 환자들은 격리되었고 병과를 낸 병원고용인들은 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사라진 후 72시간 후에라야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노왁 바이러스는 스토믹 플루(Stomach flu)로서 MA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는 현기증, 구토, 설사, 복통을 일으키고 이 증상은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매사추세츠 공중 보건국 대변인은 이 바이러스 출현은 연중 이 시기에 흔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스톤 보건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3년도 1월 달에만 700명의 노왁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기록이 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