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골프협회장 사임 의사
보스톤코리아  2006-12-12, 23:42:54 
뉴잉글랜드 골프협회 김영곤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골프협회는 후임회장 물색에 들어갔다.
당초 허리부상과 개인적 사정에 의해 사임의사를 밝힌 김영곤 회장의 후임으로 김우근 현 부회장이 김영곤 회장을 이어 잔여임기를 대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골프협회에서도 오는 9일 열리는 2006년 왕중왕 시상식에서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는 것으로 공문을 보냈으나 김우근 현 부회장이 이를 고사함에 따라 회장승계가 난항에 빠졌다.
김영곤 회장은 6일 전화통화에서 “김우근 부회장이 극구 사양하는 바람에 차질이 생겼다. 최근 골프협회 고문들과 상의한 결과 현재 운영위원 중 유력한 후보 3인을 놓고 개인적으로 접촉, 의사를 타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접촉할 후보 3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후보 3인 중에서 회장직 수락의사를 밝히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 운영위원회를 거쳐 김회장 잔여임기를 채우는 것이 아닌 2년 임기의 정식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김회장은 그러나 “내년 3월까지 새로운 회장직을 수락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 회장직을 맡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나머지 잔여임기를 채울 각오”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취임초 <골프예약제> 정착을 기치로 내걸고 올 한해동안 골프협회가 주최하는 모든 정기대회를 예약제로 진행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일체 접수를 받지 않는 등 개혁을 추진, 많은 골프동호인들의 호응을 받았었다. 김회장은 “올해 한해 실행으로 골프예약제 발견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김회장의 엄격한 골프예약제 추진에 대해 불만을 토하기도 했었다.  
김회장은 또 골프대회 수익금을 전액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적립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골프애호가는 “김회장이 예약제, 프로그램북 발간 등으로 한인 골프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는데 사임의사를 표하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골프협회 왕중왕 시상식  
뉴잉글랜드 골프협회는 오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8시 보스톤 북쪽 로렌스 소재 희빈회관(978-686-0389)에서 2006년 골프협회 왕중왕 시상식을 개최한다. 골프협회는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새로운 회장 취임식도 같이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김우근 부회장의 고사로 취임식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장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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