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 드루 레드삭스 협상 눈앞에 |
보스톤코리아 2006-12-07, 00:46:41 |
계약하면 매니 라미레즈와 이별 가능성 높아져
보스톤 레드삭스가 올해 자유계약선수인 외야수 J.D.드루(31)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어 향후 라미레즈(34)의 트레이드에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레드삭스와 J.D.드루는 아직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거의 계약에 합의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레드삭스는 8년 계약중 앞으로 2년 계약이 남은 라미레즈를 트레이드 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라미레즈는 그동안 여러차례 보스톤에 트레이드를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라미레즈는 소위 말하는 10/5조항(메이저리그에 10년 이상 활동했으며 한 팀에서 5년이상 있었다는 의미)에 의거 어떤 트레이드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보스톤이 향후 라미레즈에 대해 어떤 조취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 라미레즈 측의 에이전트 에릭 겐스키도 보스톤 레드삭스도 모두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 드루는 다저스와 5년계약중 나머지 3년 계약에 대해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 11월 9일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올해 그는 우익수로 135게임 출장해서 .283의 타율과 20개의 홈런 그리고 100 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레드삭스의 우익수인 트롯닉슨은 현재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 있다. 따라서 레드삭스는 계약이 성사되면 드루에게 우익수를 맡기고 우익수 수비에서 많은 실책을 범한 윌리모 페냐를 좀 더 쉬운 좌익수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레즈는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은 지난 6년간 .316의 타율에 234홈런, 712타점을 기록 그의 엄청난 몸값을 톡톡히 치루었다. 또한 4번 타자를 맡아 투수들이 레드삭스의 3번 클러치 히터 데이비드 오티즈를 피하지 못하게 하는 보호장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는 올 시즌 막판 거의 한 달을 염좌로 결장했음에도 매니 라미레즈는 130게임에 출장 35홈런, .321 타율, 102 타점이란 성적을 거두었다. 올시즌 프로야구 겨울 회의가 열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사이 매니의 향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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