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1억 4천만 명 참가, 일 인 평균 360불 소비


이번 땡스기빙데이 쇼핑에서 쇼핑한 사람들의 총 수는 줄어들었지만 비싼 전자제품 등의 구매증가로 총 구매비용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들어났다.  
소비자들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인 평균 $360.15를 소비해 작년 $302.81에 비해 약 59달러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미국내 소매상 협회의 조사에 의해 들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땡스기빙데이 4일 연휴동안 1억 4천 5백만 명이 쇼핑을 한 것에 비해 올해 연휴는 1억 4천만 명으로 5백만 명이나 줄어 들었다고 워싱톤포스트는 전했다.  
미국내 소비자들은 이번 땡스기빙데이 할러데이 주말기간동안 지난해보다 19퍼센트나 많이 소비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와 같은 증가는 소매업자들이 소비자들을 끌기위해 대규모 할인정책을 핀 것에 기인한다고 Bloomberg 뉴스를 통해 한 전문가는 분석했다.
일명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땡스기빙데이 직후의 24일 금요일 판매는 작년에 비해 6퍼센트 증가하여 89억 6천만불이나 증가했다. 블랙 플라이데이에 온라인 쇼핑자들은 총 4억 3천 4백만불을 지출해 작년 대비 42퍼센트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주말 판매증가는 2004년보다 평균 14.2퍼센트 더 소비했고 작년보다는 이보다 훨씬 앞섰다.
■쇼핑객들의 33퍼센트는 전자제품, 41퍼센트는 액세서리 및 옷 종류, 18퍼센트는 기프트 카드 구입
또한 소비자들은 이달 초부터 24일까지 총 80억 3천 1백만 불을 사용하여 작년에 비해 23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로써 미국 소비자 신뢰도는 가솔린 값 하락과 5년 연속 저실업율과 함께 15개월 연속 상한도를 기록했다고 Bloomerberg는 보도했다.
쇼핑한 사람들의 33퍼센트 정도는 지난 주말에 플랫패널 TV, 디지털 음악기기 Zune, 닌텐도 Wii, 플레이스테이션 3 등을 포함한 전자제품을 구입했다.
소비자들의 41퍼센트 이상이 지난 주말에 액세서리나 옷 종류를, 18퍼센트는 기프트 카드를 구매했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기프트 카드비용으로 소비자들은 작년에 비해 34퍼센트 증가한 2백 40억 8천만불을 올해 소비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말부터 계속해서 공격적인 세일을 시작해온 월마트는 이번에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총판매가 0.1퍼센트 하락해 10년 만에 최악의 판매성적을 기록했다. 월마트의 온라인 사이트인 Walmart.com 또한 예상 밖의 높은 접속량으로 중간 중간에 작동이 되지 않기도 해 온라인 판매 실적에 차질을 보였다. 이 회사는 온라인 상에 블랙 프라이데이 스페셜 품목을 내놓았고 이를 땡스기빙데이 컬리지 풋볼게임 중계동안 광고를 계속 보내어 수많은 시청자들을 이 사이트로 유혹한 것도 이 과부하의 원인이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