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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밝히지 않고 한인회와 한국학교 위해 써달라 2만불 쾌척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독지가가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에 2만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로드아일랜드 홍진섭한인회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익명의 독지가는 홍회장에게 2만불을 기탁하고 이 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통해 한인회와 한국학교를 위해 써줄것을 부탁했다는 것이다. 로드 아일랜드 한인회는 이 금액을 CD구좌에 입금했다.
이같이 한 한인동포가 한인회에 2만불을 기탁한 것은 근래들어 뉴잉글랜드 주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홍진섭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한인회에 거금을 기탁해준 독지가에게 감사하다. 이런 일이 한인사회에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