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군 여단장, “럼스펠드 수감자들의 학대 허가 서명” 목격주장
보스톤코리아  2006-12-06, 23:56:41 
아부그레이브 수용소 전 고위 책임자는 “전 국방부장관 럼스펠드가 수감자들 학대를 허가했었다”고 한 신문사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페인의 엘 마이스 신문은 “전 미군 여단장 제니스 카피스키는 민간인 업체 소속 군인들이 심문동안 잠을 빼앗는 등과 같은 고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는 럼스펠드의 서명된 서류를 보았다”고 보도하였다. 2004년 초까지 이 수용소를 책임졌었던 카프린스키는 거친 심문 방법이 자세히 설명된 럼스펠드의결제서류를 보았다는 것.    
한편 럼스펠드는 수용소 수감자들의 변호인들을 통해 권한 남용 책임으로 지난 14일 독일 검찰에 기소된 적이 있다. 변호인들은 재판을 통해 럼스펠드 전 장관이 감옥에 갈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뻔뻔스러운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하기도 했었다.

홍승환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시리아 미국과의 빅딜 요구 가능성 2006.12.07
미국내에서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해 시리아와의 협조를 구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반면, 시리아는 이 협조에 응하는데 있어서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공화당 헤이글 의원의 워싱턴 포스트 기고 - 이라크에서의 철수, “명예스럽게" 2006.12.07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했다" 또는 "미국이 패배하였다" 라는 표현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표현은 이라크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
전 미군 여단장, “럼스펠드 수감자들의 학대 허가 서명” 목격주장 2006.12.06
아부그레이브 수용소 전 고위 책임자는 “전 국방부장관 럼스펠드가 수감자들 학대를 허가했었다”고 한 신문사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페인의 엘 마이스 신문은 “전 미..
인질 몸값으로 자금 조달 하는 이라크테러집단 2006.12.06
이라크 테러집단 최고 연 2억달러 벌어 이라크 저항 세력이 불법행위를 통해 최고 2억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고위관계자의 기밀보고서를 입수, 보도..
'AK47 소총' 이라크 전 최대 살상 무기 2006.12.06
이라크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군인의 상당수가 핵무기도, 생물무기도 아닌 재래식 AK47 소총에 희생됐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AK47은 구소련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