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한국학교의 연례 행사인 이사장 초청  사은회 및 이사장 교사 상견례에 약 120명에 달하는 교사 및 가족들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지난 11일 토요일 저녁 캐롤 윤 이사장 자택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남일 교장은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캐롤 윤 이사장과 가족에게 깊은 감사한다”고 전하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캐롤 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에서 매주 만나는 선생님 뿐만 아니라 가족 여러분들도 이렇게 만나서 정말 기쁘고 반가우며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늘 수고하고 헌신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교 후원자이자 성인반에서 한글 공부를 하기도 한 캐롤 윤 이사장의 부군 에릭 멘킨 씨는 “환영 인사를 통해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2세들을 위해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나날이 발전하는 것이며, 오늘 초대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식사에 이어 김용환 교사의 재치있는 사회로 열린 교사 노래방 순서에서는 학교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선생님들의 빼어난 노래 실력을 볼 수 있었고 가족 모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전후하여 이사장이 교사 가족 모두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으며 덕담을 주고 받는 행사를 갖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 관한 문의는 남일 교장(508-842-1551)또는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