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선거 관심도 |
보스톤코리아 2006-11-22, 00:02:36 |
2006년 선거는 선관위 구성의 지연으로 인해 상당히 ‘쫓기는’ 선거였다. 지난 9월 29일에 처음 후보자 등록 공고가 나간 후 11월 12일 선거일까지는 불과 44일. 후보자 등록, 기호추첨 및 선거장소 선정 등 산적한 문제를 44일만에 모두 해결해야 했다는 점에서 선거가 무사히 끝난 것이 다행일 정도다.
98년도에는 선거활동기간이 3개월가량이었으며 아주 급하게 치른 2000년 선거도 후보자 등록 공고(9월 1일)에서 선거일(10월 28일) 까지는 약 58 일간의 시간이 있었다. 이번 선거는 가장 짧은 시간내에 치루어진 선거로 선거운동 기간도 불과 3주로 한인사회의 대대적인 관심을 유도하기에는 비교적 짧았다. 그러나 투표 참여자 수를 놓고 1,243명으로 보면 98년도 1,390명, 2000년도 1,244명에 비해 그리 뒤지지 않는다. 이같은 면은 한인들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거가 끝난 12일 밤부터 13일 월요일까지 셀폰과 사무실 전화로 많은 선거결과 문의가 쇄도했다. 이 점도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대부분 주위를 통해서 결과를 듣거나 신문 발표를 기다렸던 것과 달리 전화로 결과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선거에 대한 자신의 예측을 털어 놓기도 했다. 대부분 안병학 후보의 당선에는 많이 예측했다는 반응이었지만 390표차이라는 커다란 표차에는 놀라움을 표시했다. 투표 참여도, 한인들의 반등 이 모든 것들은 한인회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한다. 한인들의 관심을 새롭게 모을 수 있는 경선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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