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준비한 안병학 후보의 승리 |
보스톤코리아 2006-11-21, 23:58:10 |
안병학 후보의 승리로 끝난 이번 선거를 두고 여러가지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세번째 낙선은 안된다’라는 동정론의 역할이 강했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많은 여성 유권자들은 이같은 의견을 많이 표출했다. 하지만 동정론이 최고의 득표를 안겨주기는 했지만 실제적으로 오래전부터 표밭을 다져왔던 안병학 후보와 선거진영의 노력이 실제적 승리를 이끌었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 10월 27일자에 본지에 기고한 원로 박석만 오토바디 대표의 글에 따르면 안병학 후보는 지난해 체육대회 부상 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인회장 출마 결심을 굳혔으며 이후 꾸준히 비공식적인 선거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의 실패에도 또다시 도전한다는 열정에 감동한 주변 사람들이 혼연일체로 안병학 후보를 돕기 시작한것으로 보인다. 안후보는 지난 1998년 601표, 2000년 563표 등 최소 550표 이상의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약 1년전부터 이탈표 없이 지지층을 확고하게 다지는 철저한 준비가 결국 승인으로 이어진 것. 김양길후보의 득표수는 416표로 역대 최소득표를 기록했다. 이같은 최소득표의 원인은 막판에 출마를 결심했으며 선거기간이 너무 짧아 김양길 후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김성군 김양길후보측 선대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선거가 후보자의 자질과 경력보다는 선거운동원과 후보자들을 위해 풀뿌리처럼 뛰어주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선거후 밝혔다. 김양길 후보는 “비록 선거에는 졌지만 그래도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분들이 자신을 위해서 투표해 주었기 때문에 후회없는 선거였다”고 밝혔다고 김 후보를 잘 아는 한 한인은 말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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