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사례(射禮)
보스톤코리아  2006-11-21, 23:54:00 
2006년 11월15일
제 35대 한인회장 당선자
안병학

동포 여러분께!
먼저 부족한 저를 이번 한인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서 치뤄진 이번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앞으로의 일을 위해 다시금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동포간의 화합이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른 후보 진영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선거기간 중 흩어진 마음들을 모으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민사회의 힘을 합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인사회의 온전한 화합이 선행되지 않고는 그 어떠한 일도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이번 선거 운동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포 여러분!
저는 지난 회장님들과 많은 지역 어르신들의 열정과 땀이 서려있는 한인회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며, 무엇보다 우리들의 아이들앞에 정직하고 성실하며 또한 부끄럽지 않은 한인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노력할것입니다.  그러기위해 저는 약속드린 다음과 같은 일을 조속한 시일내로 실행해 나갈것입니다.
첫째, 한인회를 분명한 한인봉사단체로 발전시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비롯한 많은 한인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각의 세부 계획을 세우고 그에따라 전문가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실행해 옮기겠습니다.
둘째, 문화/체육행사 및 장학사업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이 사업을 통하여 우리의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얼을 바탕으로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보스턴 한인사회의 위상에 걸맞게 미 주류사회에서의 우리의 입지를 굳건히 할것입니다. 그러기위해 한인회보를 적극 활성화 시키고, 우리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을 통한 동포의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다른 민족과 교류 및 화합을 이루어 한국 정부와 미 주류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당당히 높이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저는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한인사회의 단결과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성실히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나갈것입니다. 진정한 화합의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이번 선거기간 동안 저에게 보여주셨던 여러분의 진심어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2006 한인회장 선거 2006.11.21
▲ (위) 백린 전 노인회장(우측)과 박경민 전 노인대학장 ▼ (아래) 케임브리지한인교회 김태환목사(우로부터), 보스톤 소망교회 박찬수, 박도술 목사
2006 한인회장 선거 2006.11.21
▲ (위)통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목발을 짚고 투표에 참가한 조영태 한인회장과 부인 ▲ (아래) 노명호 한인회 이사장(우측)과 민유선 노인회장(좌측)
당선사례(射禮) 2006.11.21
2006년 11월15일 제 35대 한인회장 당선자 안병학 동포 여러분께! 먼저 부족한 저를 이번 한인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병학 한인회장 당선자에 대한 축하 인사 2006.11.21
주 보스톤 총영사 지영선 안병학 후보의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뉴잉글랜드지역의 한인동포 사회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오바마' 저서 비소설부문 베스트셀러 1위 2006.11.21
'희망의 대담함(The Audacity of Hope)' 서점가 인기돌풍. 민주당의 샛별 오바마(Barack Obama)의 저서 '희망의 대담함(The A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