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어' 플로리다주 상징에서 골칫거리로 |
보스톤코리아 2006-11-21, 23:41:20 |
마이애미에 지난해 동안 18,000건 이상의 악어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있었다고 플로리다 야생학자들의 말을 인용보스톤 글로브가 지난 11일 보도했다.
자신의 호수에서 악어가 수영을 하고 있거나 혹은 집 뒷뜰에서 햇빛을 쐬고 심지어는 자신의 강아지까지 잡아 먹는 등의 사례였다고. 이같은 피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자, 플로리다 야생 당국은 악어 덫을 쉽게 놓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존의 정부 당국에서 나와 덫을 설치 해주던 것에서 집 주인들이 직접 덫을 설치 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방안으로 법적으로 "사냥감"으로 허용 악어 사냥을 확대 하는 것이다. 플로리다 주내의 악어 수는 거의 10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람들은 현재와 같은 많은 수의 악어가 더이상 우리를 위협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플로리다의 야생학자인 린제이호드(Rinsey Hord)가 말했다. 그는 덧붙여 "우리는 더이상 도시에 있는 악어를 관대히 둘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야생지역에 많은 악어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악어 수 증가에 따라 주민 신고 사례도 최근 몇년사이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사람들은 플로리다를 떠나고 있다고. 이같은 악어의 출현에 "늪지대에 매년 1000개의 집들을 지어온것이 이같은 악어 출현의 원인이다."고 플로리다 당국의 신고를 받아 덫을 설치해 주는 직원인 토드(Todd Hardwick)가 말하고 있다. 그는 신고받는 곳의 대부분 '몇년 사이에 늪지대였던 것이 주택가로 변해 버린 곳으로 자주 악어들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들이 원래는 악어 서식지였던 곳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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