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
보스톤코리아 2006-11-15, 02:38:50 |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
"햇볕정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평화주의자란 가면을 쓴 역사상 최대 기만자(欺瞞者)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예수께서)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시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마가복음 4장 34절 11.8 선거를 치루면서 미국엔 큰 변화가 왔다. 12년 공화당 집권이 막을 내리고 민주당이 끄는 국회 상하의원체제가 됐다. 뿐만 아니다. 지난주 까지만해도 부시 집권기간중 절대 안 바꾼다든 럼스펠드 (Donald H. Rumsfeld) 국방장관이 6년 만에 사표를 냈다. 이라크 전쟁으로 2,800명의 미군전사자를 내고 3천억 달러의 전쟁비용을 주물린 국방총수가 민주당의 끈질긴 공세를 견디지 못한 듯. 민주당 우세의 선거결과가 예견된 11.8선거의 날에 급히 사표를 내고 부시는 수리했다. 보스톤에서도 패트릭(Deval Patrick) 민주당 주지사 후보가 당선됐다. 재직중에 입후보한 공화당의 힐리(Kerry Healey) 부지사를 55% 대 36%(81%개표 현재)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메사추세츠주를 역사상 흑인 지사로 첫 기록을 세웠다. 큰 변화다. "역사적인 날"이었다. 4,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보스톤의 하인스(Hynes) 컨벤션센터 앞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이것은 내가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민주당만이 승리한 것도 아닙니다. 이 승리는 희망의 몫입니다(This was a victory for hope). 풀뿌리 조직들이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만들어 낸것입니다” 뿔푸리는 투표권자를 말한다. 그들의 희망이 메사추세츠주의 새 역사를 창조해낼 만큼 치솟았단다. 한국의 정치인들이 귀 기울어야 할말이다. 패자의 패배를 받아들이는 자세도 귀엽다. 주지사 롬니(Mitt Romney)와 함께 "여성으로서 첫 주지사의 꿈"을 접으면서 힐리(46세)는 "흑인으로서" 첫 주지사로 당선된 것을 예쁘게 축하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해서 그(패트릭 당선자)에게 지혜를 주어서 메사추세주를 번영과 창의적으로 끌고 가도록"하겠다고. "나대신 패트릭을 통해서 메사추세츠주 주민(州民)들을 번영으로 끌고 갈 사람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명백히 한것이다. "아름다운 패배"는 승부를 하나님께 맡길 때 만이 가능하다.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다.(It was a thumping)"며 선거결과에 부시가 패배를 받아드렸다. "민주당이 좋은 밤을 가진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그래서 럼스펠드 국방이 사표를 내는 이유를 "선거결과 의회가 달라지고 (2008년) 대통령 선거를 향한 양당 전략과 변화 등으로 내 사표가 모두에게 좋을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변화를 원하는 미국국민의 뜻이 11.8를 통해 분명해졌다. 부시에 대한 탄핵문제까지 걸려있는 이라크 전쟁과 유가(油價)안정 등 숨가뿐 당면과제를 두고 국방장관 후임에 로버트 M. 게이츠 (Robert M. Gates)박사를 내정한 것. 텍사스 A&M대학교 총장인 게이츠 박사는 26년간 CIA에서 뼈를 키워 아버지 부시 대통령 때 CIA국장(1991-1993년)을 지낸 국가안보정보통이다. 한국과는 대조적인변화다. 서울은 간첩잡는 국가정보원 김승규원장이 대북고정간첩망을 타진해서 장민호(44, 미국명 마이클 장)등 일심회원 일당 5명을 구속하고 사표를 낸 사건이 충격적이다. 소위 386운동권 간첩사건은 간첩을 잡아넣고 그 사건의 총 책임자가 사표를 냈으니 무슨 변화라 해야할까? 더 놀라운 일은 이 사건이 청와대 노무현 대통령의 주변으로 번지자 더 이상 보도가 끊어진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와 때를 같이 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가 점심을 같이하고 그 후부터 386얘기가 오리무중이다. 재미교포 김형성과 장민호가 1993년 9월에 북한에 가서 노동당에 가입한 후 금년 10월까지 386운동권, 정치권, 재야단체 간부들을 포섭하라는 조선 노동당 대외연락부(부부장 유기순, 과장 김정용)와 연결된 고정간첩망, 이 비밀의 암호해독을 위한 장민호의 CD를 해독하고 있는 도중 노무현, 김대중의 극적(?) 만남으로 뉴스의 초점을 영.호남이 합쳐진 새 정당 운운하면서 정국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마치 386간첩사건으로부터 국민의 관심을 흩어놓으려 하는 듯이. '바다이야기'처럼 그렇고 그렇게 어물어물..... 사람들은 30대(3) 80학번(8) 60년대 출생(6) 그래서 386이라고 알고 있다. 벌써 40대들이 됐지만 실제로는 이것이 간첩코드인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아는 사람이 없다. 성경적 숫자 풀이로는 3은 하늘의 수,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삼위일체를 말한다. 하늘은 통상 햇볕을 주는 곳. 8은 새생명, 새출발, 부활을 말한다. 구원도 뜻한다. 6은 사람을 뜻한다. 엮어보면 "햇볕으로 남한 사람들과 새출발 하는 인생" "햇볕정책"과 일맥이 있다. 왜냐하면, 햇볕은 북한의 김일성(金日成)과 김정일(金正日) 부자의 날일(日)자가 햇볕이며, 이들은 하나님 위치에서 백성을 다스린다. 이들은 남한 국민들이 미 제국주의 압박에서 자유가 없다고 믿고 있으니까. 따라서 386을 알만큼 알 사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김정일로부터 부탁을 받았는지는 모른다. 왜 그를 만나서 수억 달라씩 주면서도, 그와 관련된 부하들을 형무소에까지 보내면서 왜 돈을 주고 김정일을 만났는지, 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계속해야 하는지 국민들에 털어놓지 않고 있다. 왜 금강산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몽헌 현대사장이 죽었는지, 노무현 지지율이 12.9%로 떨어졌는데도 계속 국민의 뜻을 어기고 또 북한체제 유엔결의에도 냉담한 것인지, 386과 무관하다면 정치에 개입 않겠다든 DJ가 어째서 호남과 영남을 분주하게 다니며 정치를 해야 하는지, 그래서 386간첩 사건을 간접적(?) 방해를 하는 것인지 끝없는 의문들이 꼬리를 문다. 분명한 것은 노무현-김대중 행보가 마치 무엇(?)에 쫓기듯 정신 없이 뛴다. 전 현직 대통령들이 국민의 뜻을 쫓지 않고 무슨일에 쫓기는지. 설마 386코드와는 무관하겠지. 설마 386 간첩을 일망타진한대서 북한이 핵을 서울로 향하기야 할려구? 허나 황장엽씨, 김일성 주체사상의 창시자가 국회에서 열린 "영민(寧民) 포럼"에서 "요즘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두고 평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하는데 이건 '김정일의 노예가 되는 길'이라며 "민족공조, 민주주의, 통일의 가면을 쓴 기만자"란 말이 섬짓하다. 간첩은 적(敵)이면서 친구인척 한다. 적을 도우면서 애국자라 한다. 로젠버그(Julius & Ethel Rosenberg)부부 간첩사건의 코드는 VENON이었다. 이 코드는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들간에 사용된 코드로 루즈벨트와 트루만 대통령들도 몰랐었다. "당신들의 죄는 살인자보다 더 흉악하다. 원자폭탄 정보를 소련에 넘겨줘서 미국 과학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원자폭탄을 만듦으로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침략했고 5만명의 미군이 죽었으며 수백만의 국민들이 희생됐으므로, 사형을 선고한다" 1951년 4월 15일, 판사 카우프만(Irving Kaufman). 두 부부는 1953년 6월 19일 전기의자에서 처형됐다. 예수님의 설교는 코드였다. 코드(Code)또는 비유(Parable)아니고는 설교하시지 않았다. 코드아니고는 하늘나라를 설명할 수 없으니까.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을 하시나이까" 제자들이 예수님께 항의조로 묻자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제자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태복음13:10-11) 예수의 코드를 풀지 않고는 하늘 나라를 알 수도 갈 수도 없게 돼있다. 진리(眞理)라는 코드를 몰라 빌라도(Pilate)가 예수께 사형을 선고했다. 예수님의 코드에 의한 386의 해석은 "하나님의 구원이 인간의 육체에 와있다"는 해석. "들어라, 내(예수)가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들고 문을 열면 나는 그 집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도 나와 함께 먹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3:20) 요한계시록은 전체가 코드로 되어있다. 미국의 새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 박사와 부시 대통령이 예수의 코드에 맞추면 변화가 올 것이다. 노무현-김대중 팀이 386코드를 예수님의 코두에 맞추면 한국이 김정일의 핵(核)으로부터 해방될 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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