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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을 물고 자는 것은 충치 발생이 일어날 확률을 높인다. '젖먹이 아이들에게 충치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젖병을 물고 자는 것이다'라고 C.S. Mott 아동병원은 보도했다.
젖니의 충치는 아기가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에 많이 생겨 "젖병 충치"라고 부른다. 대개의 경우 흰색반점이 충치 예보단계이지만 1살쯤 되어서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늦어도 생후 6-12개월에 치과에 가서 아이의 치아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
젖병 충치의 원인은 아이가 우유, 분유, 쥬스가 든 병을 입에 문채로 잠든 경우, 입안의 당분과 박테리아의 상호작용으로 산이 생성되어 아기 치아의 에니멜을 부식시켜 충치가 발생하는 것이다.
생후 6개월 전후, 이 시기부터 부모는 자녀의 치아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아이는 우유병으로 인해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젖병을 물려서 재우는 일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젖병대신 컵을 사용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만약 아기에게 젖병을 물릴 수 밖에 없다면 우유대신 물을 넣는 것도 충치를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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