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가게 점원 모집 북새통 |
보스톤코리아 2006-11-15, 02:07:51 |
지난달 최저수준 실업률과는 대조적인 모습보여
지난달 10월 5년 6개월 만에 최저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한 가운데 한편으로는 뉴욕 맨해튼에 들어설 사탕가게 점원모집에 수천명이 몰려들어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다음달 사탕가게를 여는 한 소매업체인 ‘마스’가 낸 구인광고로 이 업체가 채용하려 했던 직원은 풀타임 직원 65명을 포함, 200명으로 이들에게 주워질 초봉은 시간 당 10.75달러에 불과했지만 면접이 실시될 건물 주변에는 3일 새벽 1시부터 구직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아침이 되자 몰려든 구직자의 수가 수천명으로 늘어났으며 회사 측은 예상 밖의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들자 10시부터 시작하려면 면접을 한 시간 앞당겨 실시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혼잡이 야기되자 구직자들에게 편지나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토록 하고 도중에 면접을 중단했다. 필 레빈 마스 대변인은 “불과 200명을 모집하는데 5-6천명이 몰려들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탕가게 점원이 되고자 몰려든 구직자들은 젊은 흑인과 중남미 이주자들인 히스패닉계가 대부분이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날 뉴욕경찰은 예상치 못한 많은 인파가 몰려들자 현장에 기마경찰과 교통통제 요원을 급히 파견시켜 질서유지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소란을 피운 4명이 일시체포되기도 했다. 또한 구직자 가운데 한 명이 천식발작을 일으켜 앰뷸런스에 실려가기도했다. (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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