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럼스펠드 사임 |
보스톤코리아 2006-11-15, 01:36:56 |
이라크 전쟁 비판 대상의 상징인 미국방부 장관 럼스펠드가 이번 수요일 전격 사임했다. 이는 공화당의 중간선거 대패로 인한 부시 정부의 신속한 정국수습 조치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에 적극 환영하였으며 이라크 전쟁에 대한 “신선한 출발(fresh start)”을 촉구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또한 민주당 지도자들은 부시와의 회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대통령은 회견에서 "일련의 사려깊은 대화를 가진 뒤 럼스펠드 장관과 나는 미 국방부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럼스펠드의 사임이 그가 국방부 장관으로서의 임무 실패에 대한 당연한 조처였다고 분석하였다. 부시 대통령은 화요일 선거결과가 나온 후에서야 비로소 수많은 사람들이 당연시한 럼스펠드의 이라크 전쟁 실패 사실에 대한 시인을 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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