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군사 작전에 5억 5천만 달러
보스톤코리아  2011-04-02, 23:03: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국방부가 29일까지 리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으로 5억5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갔으며 대부분 폭탄과 미사일 값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비용은 군사 작전에 참여한 공군 등 병력에 지불해야 하는 돈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

국방부가 군사 작전 비용을 밝힌 것은 리비아 비행 금지 구역 설정과 민간인 보호 조치에 나선지 10여일 만에 처음이다.

캐서린 케슬러 국방부 대변인은 군사 작전 비용 5억5천만 달러 가운데 60%는 무기에 들어갔으며 나머지는 병력 이동 등에 소요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28일까지 1기 당 100만∼150만 달러에 달하는 장거리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192기 발사했고, 전투기를 983회 출격시켰다. 983회 출격 중 370회는 카다피 정권의 군사 시설 파괴 등이었으며 나머지는 초계 및 급유 임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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