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몰두 아이 욕조에서 숨져도 몰라 |
보스톤코리아 2011-01-31, 11:40:3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페이스북 게임을 즐기느라 13개월 된 아들이 욕조물에 빠져 숨져 가는 것 조차 몰랐던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쉐넌 존슨 (Shannon Johnson)이 50년에 가까운 징역을 선고 받았다.
경찰 측은 아들을 혼자 물 안에 놔둔 채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 아동학대 라고 주장했다. 존슨은 “평소보다 욕조 물이 조금 높았지만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옆방으로 가 페이스북에 있는 ‘카페월드 (Café World)’라는 게임을 했다. 몇 분 후 아들을 여러 번 체크했지만 아들이 잘 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페이스북 친구 홈페이지로 가서 3분짜리 비디오를 시청했다. 시청 후 소리가 들리지 않아 확인을 했지만 이미 아들은 얼굴이 물 안에 뜬 채 숨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러 번 아들을 혼자 욕조에 놔둔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괜찮을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50징역을 선고 받은 상태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