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A 재무장관 정경유착 의혹 |
보스톤코리아 2011-01-28, 21:44:42 |
SEC는 케이힐 전 재무장관의 이메일, 전화 기록, 스케줄, 파일철, 제안서 등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재무부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케이힐 전 재무장관과 골드만 삭스와의 관계는 골드만 삭스의 부사장이었던 네일 모리슨이 연방 증권 거래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기 시작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모리슨은 케이힐 전 재무장관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당시 캠페인 본부에서 케이힐을 도왔으며, 그 전에는 재무부에서 차관급으로 일해왔다. 주 재무부는 가 어떤 자료를 요청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 고든 재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SEC가 요청한 자료를 충실히, 그리고 신속히 제공하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사안의 심각성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번 SEC 조사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케이힐 전 재무장관 측에서도 SEC 조사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없다며 보스톤 글로보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였다. 단지 SEC가 자료 수집을 요청한 것만 가지고 연방 정부가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는지는 알 수 없다. SEC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6월 1일 이후 케이힐 전 재무장관 사무실과 모리슨 전 부사장 사이에 주고 받은 모든 정보들이 조사 대상이며, 특히 재무부의 권한 아래 있는 복권 부서와 학교 건축 지원 부서의 자료가 주요 수집 대상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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