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도 아이폰 앱 이용 |
보스톤코리아 2011-01-28, 21:31:0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배치된 미군 장교가 쓸 수 있는 애플의 아이폰용 앱이 개발 되었다.
조나단 스프링어 포병 대위는 다음달 미군을 위한 아이폰용 앱을 출시한다. 이 앱은 아이폰을 나침반, 카메라, 좌표 지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GPS 기능을 이용하여 현재 위치를 확인해 포병지원부대에 적군의 좌표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도로에 매설된 지뢰 위치 확인과 부상자 호송 헬기 지원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스프링어 대위는 “앱 개발을 위해 2만 6천 달러와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다”면서 “전쟁터는 물론 평상시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유용한 도구를 군인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많은 미군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전쟁터에 나서고 있으며, 스마트폰 소지 군인이 늘면서 군 당국은 관련 앱을 개발해 이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병사들은 이제 정보 교환과 현지어 통역, 위치 파악, 테러 용의자 신원 확인 등을 앱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런 앱은 미 국방부 응용 프로그램 스토어프런트(DDAS)에서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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