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한인회 불우이웃 돕기 신년 모임 |
보스톤코리아 2011-01-24, 18:07:29 |
이날 서일 뉴햄프셔한인회장은 지난 해 11월 세상을 뜬 고 박용근 전한인회장에게 조의를 표한 후 “열심히 살고 이웃을 돕고 살자는 그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신년 파티를 불우이웃 돕기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들 모두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뜻 있는 해를 보내자고 말했다. 뉴햄프셔한인회는 지난 한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뜻 있는 일을 한 지역 한인들에게 상패를 증정했다. 이날 상패를 받은 한인은 한상신 그린랜드 한인 감리교회 목사, 정태현 한마음교회 목사, 정옥경 뉴햄프셔 여성회장, 윤희경 보스톤 봉사회장이다. 윤 봉사회장은 뉴햄프셔 주민이 아니지만, 지난해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보험에 대한 강의를 해주는 등 이민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신년 파티에서는 예외적으로 뉴햄프셔한인회관 건립기금을 모으기 위한 경매가 진행 됐다. 박선우 전한인회장이 한인회에 기증한 이 물품들은 유명 아이스하키 선수 필 케셀이 사용했던 퍽과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의 사인이 들어 있는 사진 액자 두 점으로, 적지 않은 입찰 경쟁이 있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주석 주보스톤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신년모임이 뜻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미국 속에 살다보면 개인주의에 젖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없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미국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어려운 한인들에게는 이웃의 관심이 큰 힘이 되어 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뉴햄프셔 한인사회를 위해 애써 주시던 분을 잃는 아픔이 있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고,어려운 시기에 한인회장직을 맡아 준 서 한인회장을 격려했다. 또한“뉴햄프셔한인회 신년 행사에 올 때마다 눈이 온 것 같다”며 탐스러운 눈송이처럼 뉴햄프셔 한인회가 복을 받고 발전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한윤영 고문은 지난 2010년은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폭격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인해 국내 상황이 어지러웠다는 점을 말한 후 올 2011년 토끼해는 영리함으로 모든 고난을 헤쳐나간 토끼처럼 한인들 모두 활기 차고 지혜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한인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후원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진 후 댄스 파티를 즐겼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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