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한인 릴레이 인터뷰 : 이런 한인회장 후보를 원한다 |
보스톤코리아 2010-10-18, 16:14:53 |
한인회장은 겸손하게 지역 교민들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어야 하며 지역의 대다수 교민들이 칭찬하고 존경할 수 있는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겸비된 사람이길 바란다. 또한,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동포들의 단합과 격려, 그리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안목과 열정, 무엇보다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후보가 37대 한인회 회장이 되었으면 한다.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잘 파악하여 한인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어야 할 것은 물론 젊은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홀로 타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많은 난간을 겪는 한인들을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2년 정도의 유학생활 동안 진심으로 ‘된 사람’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또한 그런 사람을 찾았을 때는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어서 부모의 정, 친구의 정을 많이 그리워하게 되는 게 유학생활이다. 또한, 오직 한인 사회에만 국한 된 한인회 활동 보다는 다른 민족들과의 문화교류나 행사를 통해서 ‘Boston Korea’라는 협회를 긴 부연설명 없이 외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그런 단체로 이끌어갈 리더를 바란다. 전임 회장들이 보여준 희생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사람으로, 겸손과 덕을 겸비한 사람이길 바란다. 지역의 모든 한인 단체(종교단체 포함)의 지도자들과 유대 관계를 가지며 3만 교민을 대표하여 미 주류 사회 및 타 민족들과 교류하며 한인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다. 공탁금은 좋은 자질을 갖춘 후보의 출마에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한인회장 후보 등록 조건에서 없애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새로 선출되는 한인회장은 일신상의 이익보다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만큼 겸손한 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고 누구와 같이 일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항상 더불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NE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인적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지역신문을 통하여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의 활약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교민이다. 이렇게 각분야별로 능력을 갖추고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유능한 인재를 한인회 또는 한인회의 일반행사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포용할 수 있는 학식과 지도력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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