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힙합그룹 FM 빌보드 10위 석권
보스톤코리아  2010-10-11, 16:10:52 
빌보드 10위권에 진입한 한국계와 아시안 힙합그룹 FM
빌보드 10위권에 진입한 한국계와 아시안 힙합그룹 FM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한국계 아시안 힙합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 Far East Movemont이하 FM)가 미국 힙합 시장을 휩쓸고 있다. 미 주류 팝 차트인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했으며 애플 아이튠즈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들은 오는 12일 인터스코프 산하 체리 트리 레코드사를 통해 공식 데뷔 앨범인“Free Wired”를 발매한다.

한국계인 프로그레스 (Prohgress)와 제이 스플리프 (J-Spliff), 그리고 중국계 일본인인 케브 니시 (Kev Nish)와필리핀계인 디제이 버맨 (DJ Virman)이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FM은 미국 대형 음반 기획사와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계 힙합 그룹이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에 한국 소주, 한글 등의 장면을 등장시키며 한국계 힙합 그룹임을 알려 나가고 있다.
발표 직후부터 끊임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새 앨범 수록곡 “Like A G6”는 미국내 판매와 라디오 차트를 휩쓸고 있으며 미국 상위 40개 시장 내 상위 40개 라디오 방송에서 추천 신곡 2위의 기록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유투브에서700만, 마이스페이스에서 450만 건의 조회수를 올렸으며 마이스페이스에 공개된 후 뮤직비디오 1위로 뽑히기도 했다.

FM의 발매앨범 “Free Wired”는 FM이 만들어낸 움직임(movement)으로, 힙합과 일렉트로, 댄스를 적절히 조합한 음악은 물론, 패션부터 테크놀로지까지 이들이 하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

FM 은 처음 인터스코프 레코드의 홍보실에서 인턴으로 시작했으나 2009년 히트곡인 “Girls On The Dance Floor”가 LA 라디오 1위로 뛰어오르며 유명세를 타게 됐다.

신선한 클럽 사운드의 음악은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곧 “안투라지 (Entourage),” “CSI,” “가십 걸 (Gossip Girl)”등의 인기 드라마와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Get Him To The Greek”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해 빌보트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나타낸 것.

FM은 레이디 가가 (Monster’s Ball), 너드 (Army Tour), 로빈/켈리스 (All Hearts Tour), LMFAO (Party Rock) 등과 함께 투어에 참가해 실력을 다져 왔다.

뿐만 아니라 이번 “Free Wired” 앨범에는 라이언 테더 (One Republic), 스눕 덕, 케리 힐슨, 릴 존 등 화려한 게스트 군단과, 스테레오타입스 (Stereotypes, 그래미 후보), 스미징톤스 (Smeezingtons, Bruno Mars and Phil Lawrence), 로저 산체즈 (그래미상 수상), 페르난도 가리베이 등의 스타 제작 군단이 대거 참여했다.

현재 마이크 포즈너 (Mike Posner)와 함께 북미를 돌며 “Up In The Air”투어를 하고 있는 FM은 투어 이후 새 클럽 리믹스를 내놓아 “Like A G6”의 인기몰이에 더 힘을 실어볼 계획이다. 파이스트무브먼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FarEastMovement.com에서 찾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환율 전쟁 글로벌 이슈로 2010.10.16
IMF 총회서 각국 이견 보여
오바마 대통령 보스톤 방문, 직접 볼 기회 [4] 2010.10.1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6일 토요일 드벌 패트릭 주지사 선거 후원차 보스톤을 방문, 한인들이 직접 대통령을 볼 수 있..
한국계 힙합그룹 FM 빌보드 10위 석권 2010.10.11
뮤직비디오 한국 소주, 한글 등장
MA 정치인들 한인사회 신고식 2010.10.11
닉 콜린즈, 카를로스 헨리케즈, 맷 오말리 스티브 톨만 상원의원 보좌관 등 참여 기자회견
습관에 의해 행복해 했던 사람의 페이스 북 2010.10.11
편/집/국/에/서 : 장 폴 사르트르, 젊은 날을 들끓게 했던 그가 사망한지 30주년이다. 한참 잊혀져서 결코 돌아올 것 같지 않던 그가 기억 속으로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