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한인 릴레이 인터뷰 - 이런 한인회장 후보를 원한다 |
보스톤코리아 2010-10-11, 15:42:14 |
보스톤 지역을 중심으로 한 뉴 잉글랜드 지역은 크게 일반 교민 사회와 유학생 및 그 가족 공동체가 함께하는 이원화 된 한인 지역 사회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한인 회장은 일반 교민 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함은 물론 유학생 및 그 가족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봉사에도 앞장 서기를 바란다. 얼마전 보스톤 지역에서 일어난 한 기러기 아빠의 안타까운 죽음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통령이 되었든 반장이 되었든 동네 이장이 되었든, 어느 리더에게나 바라는 것은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관심이다. 이런저런 모임에 명분으로 등장하는 얼굴마담이 아니라 매일 매일 생활에서 본보기가 되어 주위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 커뮤니티에 봉사할 열정이 있는 사람. 그런 마음만 있으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지 않을지. 보스톤의 한국 커뮤니티를 자랑스럽게 대표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 가득한 사람을 바란다. 대학/대학원생부터 노인분들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학생, 직장인, 사업가, 의사, 교수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한 한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한인들 만의 모임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타민족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한인회장은 한인회의 체제를 갖출 수 있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또한 미국 주류사회와 충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언어적 능력 또한 갖춰야 한다고 본다. 특히 자신의 시간을 한인사회에 충분히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한인회장은 시간적으로 충분한 여유가 있으며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보스톤 코리아가 칼럼에서 제안한 ‘은퇴하고 시간을 한인사회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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