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TV시청 수명단축 시킬 수 있어 |
보스톤코리아 2010-01-25, 12:44:25 |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현정 인턴기자 = 과도한 TV시청이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는 호주의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멜번(Melborne) 모나쉬 대학교(Monash University)의 데이비드 던스탄(David Dustan)과 그의 동료들이 발표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TV시청 시간이 4시간 이상인 호주인들이 하루 TV시간이 2시간 이하인 사람들보다 6년 반 개월 이내에 사망 할 위험이 46%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더 오랜 시간 TV시청을 하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 할 위험이 무려 80%나 더 높은 것으로 연구원들이 온라인 Circulation: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을 통해 밝혔다. “주로 앉아있는 생활을 한다면 관상동맥 관련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Jacksonville, Fla.의 Mayo 센터의 심장병 전문의이며 미 심장 연합(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대변인인 제럴드 플렛쳐(Gerald Fletcher)의 말이다. 참고로 플렛쳐는 이번 연구의 일원은 아니다. MedPage Today에서 플렛쳐는 “충분한 운동을 한다고 해도 식단에 문제가 있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을 한다면 어쩔 수 없이 활동을 하지 않는 시간이 많으므로 관상 동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던스탄과 그의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여태까지의 연구들은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는 것을 심장 질환 발병이나 사망 위험도에 비교하는 정도에 그쳤고 사망의 원인을 TV 시청시간에 관련해서 비교하는 연구는 없었다고 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호주에서 계속 살아온 성인들 중 심혈관 질병 관련 병원 기록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8,800명의 평균 하루 TV시청 시간을 조사하고 대상들을 6.6년간 관찰 하였다. 관찰 기간 동안 총 284건의 사망이 집계되었으며 87명은 심장질환, 125명은 암, 72명은 다른 요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나이, 성별, 복부둘레, 활동량, 그리고 하루 평균 TV시청 시간 등의 요소들이 조기 사망의 위험을 11% 가량 증가 시켰으며 심장질환 발병률을 18% 증가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암이나 다른 사망요인들은 TV시청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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