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서 또 이민법 논란
보스톤코리아  2011-02-26, 22:46: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불법 이민자 단속법을 제정해 논란이 됐던 애리조나 주에서 또다시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애리조나 주 상원 의회 산하 세출위원회가 애리조나 주에 사는 불법 이민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 2개를 통과시켰다.

세출위원회는 시민권자 자녀의 출생 증명서와 불법 이민자 자녀의 출생 증명서를 분리할 수 있는 제도를 의회가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찬성 8 대 반대 5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시민권이 주어지더라도 불법 이민자 자녀를 구별해 이들에게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법안이다.

또한 부모 중 최소 1명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여야 자녀를 시민권자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도 통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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