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연방 정부 폐쇄 대책 있어 |
보스톤코리아 2011-02-26, 22:45:5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백악관이 연방 정부의 예산안이 다음 달 초 의회에서 처리 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가진 기자 회견을 통해 “백악관 예산 관리국은 지난 1980년 이래 연방 정부 폐쇄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연방 의회가 3월 4일까지 2011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연방 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카니 대변인은 연방 정부 폐쇄에 대비한 행정부의 준비 상황이 충분히 마련 되어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내달 4일까지 의회 지도자들과 합의를 이끌어내 연방 정부 폐쇄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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