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온실 가스 줄어 |
보스톤코리아 2011-02-19, 11:59:3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오랜 시간 지속된 경제 침체 때문에 미국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199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환경보호청(EPA)이 밝혔다.
지난 16일, EPA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에 조사된 2009년 미국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2008년보다 6% 떨어진 66억4천만 메트릭톤으로 집계 됐다. EPA는 미국의 경제 침체 기간에 각 산업체와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결과적으로 휘발유 등 화석 연료 사용량이 감소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의 온실 가스 배출량은 2007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경제 위기가 시작됐던 2008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한 현재 미국의 온실 가스 배출량은 1990년보다 7.4% 증가했으나 2005년보다는 7.97% 감소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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