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로드아일랜드는 2035년부터 모든 신규판매 차량은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량만 허용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1년 댄 맥키 주지사가 서명한 기후변화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은 2050년까지 로드아일랜드를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 상태로 도달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로드아일랜드의 경우 차량이 온실가스 배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맥키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첨단 클린차량 II 및 클린트럭 정책(Advanced Clean Cars II and Advanced Clean Trucks policy)을 시행하는 것은 주 전역에 환경정의를 구현할 수 있고 주 전역의 스모그를 최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을 관장하는 주 환경관리부는 5월 18일 공청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다. 최종 법안은 2024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법 규제는 자동차의 제조에만 적용되며 차 구매와 운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부 주민들은 내연기관 차량을 다른 주에서 구입해서 운전할 수 있다.

hsb@bostr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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