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코로나바이러스 지원안 논의
보스톤코리아  2022-01-06, 18:16:1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이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급증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스몰비지니스 경기부양안을 논의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월 5일 보도했다. 

이번 경기부양안은 레스토랑, 공연장, 피트니스센터, 그리고 마이너리그 스포츠 팀 등까지 고려한 일련의 사업체에 부양자금을 지원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은 논의는 민주당 벤 카딘(메릴랜드), 공화당 로저 위커(미시시피) 의원이 주도해서 이끌고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이들은 약 680억달러의 부양자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패키지에서 남은 자금과 신규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이들은 아직 최종 안을 만들지 못했으며 더 많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민주당 마리아 캔트웰, 마크 워너, 그리고 공화당 수잔 콜린스 상원 의원 등을 접촉 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안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각종 지원안에 적극적으로 반대해 온 공화당 의원들을 설득해 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럼에도 이 같은 지원안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점은 팬데믹이후 오미크론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몇 달간 미국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드는 것으로 여겨졌다. 백신과 부스터샷의 접종은 어디서나 가능했고 새로운 치료제도 나왔다. 경제도 향상되는 모습이 분명했다. 신규실업 급여 청구 수는 최근 196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키도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오미크론의 급증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급증으로 사업체들과 학교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래 무려 1만5천여편의 항공기가 취소됐으며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지원안은 많은 지지를 확보하는 경우 정부 예산 지출 연장 마감인 2월 18일께 또 다른 연장안과 함께 처리될 수도 있을 것으로 워싱턴포스트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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