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관광객 입국 허용 그러나... |
보스톤코리아 2021-09-09, 16:57: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캐나다가 3주 전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했지만 델타변이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인들은 캐나다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보도했다. 캐나다 국경서비스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입국은 약 219,000명으로 첫주만에 2배 가량 늘었지만 2019년 같은 시기의 15%에 그치는 수준이다. 항공기를 통한 입국은 67%가량 상승했지만 2019년에 비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8월 9일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일반관광목적의 미국 방문을 허용했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캐나다인의 미국 육로방문을 허용치 않고 있으며 다만 백신접종자와 음성판정자의 경우 항공방문은 허용하고 있다. 퀘벡의 파크 사파리(Parc Safari)의 장 피에르 랑거씨는 미국 번호판을 많이 보지 못했다며 방문객의 극히 일부분이라고 밝혔다. 랑거씨는 팬데믹 운영을 위해 고용인원을 줄이고 동물 수를 감축했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경제는 펜대믹으로 인한 침체로부터 여전히 회복하고 있는 상태에서 델타변이로 인한 또 한차례의 팬데믹은 캐나다 경제에 또 다른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2021년 2사분기에 1.1% 성장으로 위축됐으며 이는 2.5%성장 예측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과거 많은 미국인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국경을 넘어 갔다고 오곤 했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하루만에 왔다 가는 것으로는 캐나다 입국에 필요한 서류가 너무 많아 대부분 친지 방문 등의 이유로 캐나다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상공회의소 페린 비티씨는 “아직도 국경에서는 어떤 것이 규정인지 혼란을 겪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정부가 아직도 캐나다인들의 육로 입국을 막고 미국인들의 캐나다 여행을 재고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에 캐나다 방문을 꺼리게 만들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캐나다의 67%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미국의 경우 겨우 52%만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비록 델타변이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미국 증가율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비록 국경개방 후 아주 적은 증가폭이긴 하지만 일부는 개방의 혜택을 톡톡히 보는 곳도 있다. 캐나다의 매니토바에 위치한 처치힐 와일드(Churchill Wild)는 다시 관광상품 운영을 재개했다. 북부 매니토바에 환경숙박시설을 운영하며 야생 북극곰과 북극고래 북극 여우, 노던 오로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하는 처치힐와일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처치힐와일드(Churchill Wild)는 야생 북극곰과 북극고래 북극 여우, 노던 오로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는 감소된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9월 중순까지 모든 예약 끝난 상태라고. 캐나다는 9월 7일부터는 전세계 백신접종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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