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발레 올해 넛크레커로 정상 공연 시작
팬데믹 이후 갖지 못했던 라이브 발레 감상 드디어
한서혜, 채지영, 이선우, 이수빈, 이상민 5명의 무용수 활약 중
보스톤코리아  2021-06-03, 17:33:14 
사진 크레딧 = 미코 니시넨의 넛크래커; photo by Liza Voll; courtesy of Boston Ballet
사진 크레딧 = 미코 니시넨의 넛크래커; photo by Liza Voll; courtesy of Boston Ballet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백신접종이 가속화되면서 라이브 발레공연이 드디어 시작된다. 보스톤발레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정상 공연의 시작을 넛크래커로 장식한다. 

보스톤 발레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2022년 시즌을 미코 니시넨 예술감독의 대면 발레공연 넛크래커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보스톤발레는 8개의 세계 초연인 현대발레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5월 다시 미코 니시넨 감독의 백조의 호수로 시즌을 마감한다. 

니시넨 감독은 “어려웠던 팬데믹을 지나고 보스톤 발레가 라이브 공연으로 다시 복귀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커튼이 올라가고 관중들이 꽉 찬 극장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보스톤 발레는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넛 크래커를 공연하게 된다. 넛크래커는 전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특별한 무대다. 

무려 2년만에 공연하는 넛크래커이기에 이 공연을 보려는 관객들 또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가능하면 빨리 티켓을 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4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보스톤 발레에는 한서혜, 채지영씨가 수석무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선우, 이수빈씨가 세컨솔로이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이상민씨도 아티스트로 합류해 총 5명의 한국 발레 무용수가 입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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