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美 취업•연수•여행 프로그램 'WEST' 5년 연장
보스톤코리아  2018-10-25, 15:53:47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WEST MOU 서명식에서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WEST MOU 서명식에서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한미는 한국 대학생의 미국 취업•연수•여행(WEST) 프로그램과 미국 대학생의 한국 취업•관광 프로그램(WHP)을 각각 5년간 재연장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22일(한국 시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WEST 프로그램과 WHP를 5년간 재연장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학생들은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영어연수(2∼5개월), 인턴 취업(12개월), 여행(1개월) 등 목적으로 최장 18개월 체류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대학생들은 WHP(Working Holiday Program)를 통해 한국에서 관광과 근로를 병행하면서 18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

‘길먼 장학프로그램’ 등 미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운영하는 여타 장학프로그램도 이 양해각서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WEST 프로그램은 외교부가 양해각서 연장을 통해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고, 교육부는 국립국제교육원을 통해 학생 선발, 지원 등 실질적인 이행과 운영을 담당하는 협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3천500여명의 대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WEST와 WHP 양해각서는 2008년 양국 간 최초 서명 이후 5년 단위로 연장돼왔다. 현재까지 약 3천 500명이 WEST에 참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윤동주 서시 해외작가상'에 신지혜 시인 수상 2018.10.25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위원회는 제3회 수상자로 뉴욕 거주 시인 신지혜 씨를 선정했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계간『시산맥』이 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 상은 윤..
재미과기협, 전문가 양성 경력개발 워크샵 개최 2018.10.25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KSEA)가 미국내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학생들과 젊은 연구자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크샵”(Scientists..
대학생 美 취업•연수•여행 프로그램 'WEST' 5년 연장 2018.10.25
한미는 한국 대학생의 미국 취업•연수•여행(WEST) 프로그램과 미국 대학생의 한국 취업•관광 프로그램(WHP)을 각각 5년간 재연장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
이메일 창시자 정치에 도전했다 2018.10.25
인도계 미국인인 쉬바 에이야두레이(Dr. Shiva Ayyadurai)가 2020년 대선을 고려중인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벨몬트, 뉴튼 등 보스톤 교외지역에 대형 쥐 폭증 2018.10.25
벨몬트, 뉴튼, 월댐 등 교외 지역에 쥐들이 늘고 있다. 주로 도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대형 쥐(rat)들이 이제는 교외 지역까지 진출하고 있다. 쥐들의 교외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