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연세대 동문회 춘계 야유회
보스톤코리아  2017-06-12, 12:00:31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6월3일 부르클라인 소재 라즈 앤더슨 파크에서 2017년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6월3일 부르클라인 소재 라즈 앤더슨 파크에서 2017년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6월3일 부르클라인 소재 라즈 앤더슨 파크에서 2017년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새봄을 맞이하여 동문과 가족 50여명이 모여 바베큐 파티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원내 쉘터를 사용한 연세대 동문들은 이날 오후 내린 부슬비에 아랑곳 않고 회포를 풀었다.

이날 모임에는 1970년대 입학한 동문부터 2010년대 입학한 동문까지 함께 모여, 50여년을 넘나드는 동문애를 과시했다. 멀리 매사추세츠 서부 노스햄턴에서 참석한 김성혁 동문은 (신학 72) “우리 동문회가 이제 선후배간 밀접한 교류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준비해 온 갈비를 동문들과 함께 구워 먹었다.

이번에 처음 동문모임에 참석한 송준기(경제 92)와 김주현(불문 94) 부부는 “지금까지 얘기만 듣던 동문회에 실제로 참석해 보니 뿌듯하다. 선후배가 격의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감회를 밝혔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김성혁 동문이 역시 연세대 동문인 딸과 함께 3대에 걸친 동문가족으로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연초부터 야유회를 준비한 김준구 회장은 “날씨가 궂어 걱정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주었다. 역시 연세대 동문들은 필요할 때 모일 줄 안다”며 즐거워했다. 뉴잉글랜드 연세대 동문회는 올해부터 집행부를 보강 짜임새있는 동문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늦여름 또는 초가을 동문들과 가까운 산행을 준비 중이다. 그외에 ‘번개’ 모임은 수시로 있을 예정이다. 뉴잉글랜드 연세대 동문회에 대한 문의는 [email protected]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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