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 슈베르트 독주회
보스톤코리아  2017-01-23, 14:04:48 
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의 연주가 오는 1월 31일(화) 저녁 8시에 보스턴 컨서버토리의 술리 홀(Seully Hall, 8 Fenway, Boston, MA)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의 연주가 오는 1월 31일(화) 저녁 8시에 보스턴 컨서버토리의 술리 홀(Seully Hall, 8 Fenway, Boston, MA)에서 열린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우상원 객원기자  =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뛰어난 기교와 음악적 통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의 연주가 오는 1월 31일(화) 저녁 8시에 보스톤 컨서버토리의 술리 홀(Seully Hall, 8 Fenway, Boston, MA)에서 열린다.

보스톤 컨서버토리의 피아노 매스터 시리즈의 일부로 개최되는 이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모망 뮈지코, 클라비어 소곡, A단조 소나타 등이 포함된 슈베르트의 곡들이다.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김정자 교수는 1964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The Young Concert Artists International Audition)의 우승자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에 Kosciuszko Chopin Competition에서 우승하였다. 

김교수의 뉴욕 데뷔 연주는 뉴욕 타임즈로부터 “뛰어난 연주, 생동감 있고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보스톤 글로브는 지난 여러 해 동안 그녀의 연주에 대해 “마음을 사로잡는”, “상상력의 대가”, “더 높은 수준의 음악적 고취” 등의 호평을 보냈다. 

김교수는 마사 베어드 록펠러 그랜트(Martha Baird Rockefeller Grant)를 수상해 프랑스,  스위스, 영국,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를 순회 공연하였다.  미국에서는 카네기홀, 앨리스 털리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필립스 갤러리, 조던홀, 이자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움, 머킨홀 등에서 연주하였다. 협연한 음악 단체로는 뉴욕 필하모닉, 볼티모어 심포니, 세인트 루이스 쳄버 오케스트라, 보스톤 시빅 심포니, 서울 필하모닉, 체코 국립교향악단 등이 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독주회를 가진 그녀는 지난 해에도 코리아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라흐마니노프, 라벨, 모차르트, 쇼팽의 작품을 녹음한 다수의 음반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1972년부터 꾸준히 보스톤 컨서버토리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티켓은 일반 15불, 학생/시니어 10불이며 전화 (617) 912-9222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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