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부제 하에 동문의 밤 행사를 진행했던 서울대 동창에는 50여 동문과 가족들이 모여 연말 파티를 겸해 훈훈함을 나눴다

동문들 다양한 주제 간단 세미나도 겸해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학교 동창회(회장 장수인)가 지난 7일 토요일 렉싱턴에서 연말파티를 개최해 화기 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50여 동문과 가족들이 모여 훈훈함을 나눈 이번 동창회에는 특별히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부제 하에 동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음대 동문들의 모차르트곡 연주에 이어, 의대 동문의 ‘보톡스와 피부노화’, 사회대 동문의 ‘눈뜬 장님 - 인식의 불완전함에 관하여’, 사범대 동문의 ‘3대에 미치는 내 섭생의 영향’ 등의 유익한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 낸 세미나가 이루어졌다.
연말 행사였지만,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동문들간에 친밀한 교류를 나누는 깊이와 재미가 함께 있는 동창회였으며, 임원들은 준비한 중창을 통해서 참석자들에게 흥겨움을 더해줬다.
이어 제3부 ‘Saturday Night Fever’ 순서에서는 전문강사의 인도를 통해 최신 유행곡에 맞춰 줌바 댄스를 배우며 연말파티의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이번 동창회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한 동문주소록이 발간되어 이번 참석자들에게 배포되었다.

장수인 회장은 “이번 행사가 50학번부터 04학번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자리에 어우러져,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행사로는 봄 산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동창회 소식 및 사진은 동창회 홈페이지(http://sites.google.com/site/snuaane/)에서 볼 수 있고 기타 문의는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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