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립학교 설날잔치 찾아가 봤더니
보스톤코리아  2009-01-28, 09:39:12 
브리머 앤 메이 사립학교 설날 잔치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는 이민진 양
브리머 앤 메이 사립학교 설날 잔치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는 이민진 양
지난 1월 22일 목요일 체스넛 힐에 위치한 미국 사립 중고등학교 Brimmer & May School에서 설날 잔치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민족문화(diversity)교육의 일환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민족의 음식과 문화를 직접 접하게 함으로써 그 나라에 대한 이해도와 친근감을 높이는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브리머 앤 메이 스쿨에는 현지 총 14명(총 400명)의 한국학생들이 조기유학으로 공부하고 있어 동아시아 설날문화 잔치였지만 당연히 한국의 설날잔치로 진행됐다. 이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행사에 한국문화에 대해서 발표하는 이민진 학생과 장 제니학생이 다민족문화 담당 선생님 루니코 러벨 씨와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는 루니코 러벨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 한국문화에 대해서 발표하는 이민진 학생과 장 제니학생이 다민족문화 담당 선생님 루니코 러벨 씨와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는 루니코 러벨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음식을 먹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 및 학부모
한국음식을 먹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 및 학부모
 
오른쪽에 계시는 분의 젓가락 놀림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오른쪽에 계시는 분의 젓가락 놀림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 한국음식을 앞에 두고 있어선지 행복해 보입니다
선생님과 학생들 한국음식을 앞에 두고 있어선지 행복해 보입니다
 
오른쪽 분은 김치가 한국의 대표음식이라는 설명에 매우 즐거워 하면 상당히 많이 퍼가셨습니다. 흠~ 아마 많이 매워하셨을 것 같군요.
오른쪽 분은 김치가 한국의 대표음식이라는 설명에 매우 즐거워 하면 상당히 많이 퍼가셨습니다. 흠~ 아마 많이 매워하셨을 것 같군요.
 
이학교에 다니는 한국학생들과 친구. 설날잔치에 대해서 묻자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이학교에 다니는 한국학생들과 친구. 설날잔치에 대해서 묻자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어 선생님의 지도하에 중국어 설날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학생들. 이날 유일한 중국문화 소개였습니다
중국어 선생님의 지도하에 중국어 설날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학생들. 이날 유일한 중국문화 소개였습니다
 
장 제니 학생이 한국의 궁전을 중심으로 한복 그리고 돌잔치 등을 슬라이드를 통해 보여주며 설명했습니다. 관중들이 아주 흥미로워 했습니다.
장 제니 학생이 한국의 궁전을 중심으로 한복 그리고 돌잔치 등을 슬라이드를 통해 보여주며 설명했습니다. 관중들이 아주 흥미로워 했습니다.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에 환하게 웃고 있는 제니양입니다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에 환하게 웃고 있는 제니양입니다
 
한국문화와 미국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윤석진 학생.
한국문화와 미국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윤석진 학생.
 
이민진 학생의 어머니가 딸의 공연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습니다
이민진 학생의 어머니가 딸의 공연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습니다
 
가야금 공연에 모두가 호기심을 갖고 몰려들었습니다
가야금 공연에 모두가 호기심을 갖고 몰려들었습니다
 
이민진양이 가야금에 대해 설명하고 연주할 곡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민진 양은 한국의 설날과 12간지의 동물과 띠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이민진양이 가야금에 대해 설명하고 연주할 곡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민진 양은 한국의 설날과 12간지의 동물과 띠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한국학생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한국어로 부를 수 있도록 영어로 발음 적어 프린트 물로 배부하고 한국말 생일축하노래를 가르쳤습니다
한국학생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한국어로 부를 수 있도록 영어로 발음 적어 프린트 물로 배부하고 한국말 생일축하노래를 가르쳤습니다
 
어색해 하면서도 열심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어색해 하면서도 열심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 학교 대표(Head of School)인 앤 선생님의 생일이었습니다. 한국말 생일 축하노래에 아주 흐믓해 하는 표정입니다.
알고보니 이 학교 대표(Head of School)인 앤 선생님의 생일이었습니다. 한국말 생일 축하노래에 아주 흐믓해 하는 표정입니다.
 
이외에도 각 방으로 나뉘어 한국어로 영어이름 쓰기, 가야금 구경하기 등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설날 잔치는 이학교 다민족 문화교육의 한 일환. 지난 번에는 웨스트 인디언 문화에 대한 잔치를 했으며 이번이 동아시아 문화 잔치였다. 다음에는 흑인 문화에 대한 잔치를 개최한다고.

고등학교 교장인 조 율리아노(Joe Iuliano) 교사는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아주 뛰어나며쉽게 적응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만난 이 학교 교사들은 아주 적극적으로 학부모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





의견목록    [의견수 : 1]
와우
2009.02.10, 02:03:59
저기요.. 혹시 여기서도 가야금을 구할수 있나요?? 메일을 드렸는데도 답이 없으시길래 이렇게 글을 남겨요... 답변부탁 드립니다..
IP : 24.xxx.253.212
이메일
비밀번호
이민 2세 십대 한인소녀 방황기 그린 "Miles from Nowhere" 2009.01.30
작가라는 길은 매섭고 쉽지 않은 삶 속에서 다듬어 지는 모양이다. 보스톤을 마지막으로 대대적인 출판 사인회를 마친 문나미(40세)씨는 1968년 8세의 나이로 부..
격동하는 MA 정치, 한인에게도 파장 2009.01.30
재정적자는 한인들 압박, 비리로 얼룩진 정치 가열되는 보스톤 시장선거 ‘흥미진진’
미 사립학교 설날잔치 찾아가 봤더니 [1] 2009.01.28
지난 1월 22일 목요일 체스넛 힐에 위치한 미국 사립 중고등학교 Brimmer & May School에서 설날 잔치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민족문화..
의료보험 미가입 벌과금 높아진다. 2009.01.23
새로운 MA주 법에 의하면 의료보험 미가입에 대한 조세 벌과금기간이 63일에서 90일로 연장되었다. MA주의 의료보험을 관장하는 커넥터(The Connector...
<신년 기획> 행동으로 대화하자 2009.01.23
보스톤 손님맞을 준비는 됐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