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콘리 (Michael Conley) District 4의 부서장은 지난 27일 게인스버로 스트릿에 위치한 한인업소를 무장 침입 해 수천불을 갈취한 두 명의 범인 중 한 명인 트랜드 콧스 (20세)를 30일 오전 6시 15분 하이드 파크, 도체스터 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도망자 체포를 위해 편성된 특별수사팀(the Fugitive and Apprehension Unit) 은 도체스터 헤밀톤 스트릿에 무장강도 용의자인 듯 보이는 자가 있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긴급 출동해 트랜드 콧스를 불법 총기 소지 및 위험한 무기로 폭행과 구타를 행한 무장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트렌드 콧스는 현재 경찰서에 수감되어 있다.

보스톤 District 4의 경찰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검거에 일조한 미디어의 감시 카메라 비디오 영상 보급을 높이 평가했다. 경찰은 사건당일 감시카메라에 잡힌 범죄자들의 행적을 녹화한 비디오를 미디어에 즉시 배포하고 범죄자들 추적에 나섰다. 감시 카메라에 잡힌 강도들의 범죄행태와 인상착의는 실제로 1분 이상 되는 영상으로 wbztv.com을 통해 수만 명의 시청자에게 전파됐다.

피해업소의 주인 강씨는 현재 정상영업 중이다. 당시 강씨와 함께 강도들에게 위협받았던 종업원도 다시 일할 의사를 밝히고 일자리로 돌아와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강씨는 안도의 소감을 전했다.
김수연 editor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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