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인근 한인 상점에 권총 강도
보스톤코리아  2008-10-28, 15:02:26 
이번 사건의 범인
이번 사건의 범인

NEC 근처 한인이 운영하는 컨비니언스 스토어에 총기를 소지한 2인조 강도가 들어 현금 수천불을 갈취해 갔다. 업소 주인 강씨는 다행히 타박상외에 큰 상처는 입지 않았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27일 월요일 오전 상점주인 강씨가 2층에서 일을 보고 있는 중 두명의 흑인 강도가 권총과 칼로 무장한 채 침입해 현금을 탈취해 달아났다는 것.

 

경찰이 제공한 CCTV화면에 의하면 한 명(25세 가량)은 두건이 달린 회색 스웨트셔츠를 입었으며, 다른 한 명도 두건이 달린 검은색 스웨트셔츠와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범인은 직원의 코를 총으로 때려 상처를 입히고 돈을 요구했으며 소리에 놀라 1층으로 내려온 주인 강씨가 쓰러져 있는 종업원을 보호하려 하자 총으로 강씨의 뒷머리를 강타해 상처를 입혔다.

돈이 있는 곳을 알아낸 이들은 한 명은 주인 강씨와 종업원을 감시하고 다른 한 명의 범인이 현금을 수거했다.

 

특히 범인들은 종업원을 때리면서 은행에 입금할 돈주머니 행방을 직접적으로 물은 정황으로 보아 강씨의 가게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위 사람들의 소행으로 보여진다.

 

이들 수사를 담당한 마이클 콘리 형사는이들은 이 가게를 손님을 가장해 들어왔으며 당시에 다른 손님이 있자 나갔다 손님의 없는 시간에 다시 들어와 범행을 했다고 말하고 이번 범행이 우발적인 것이 아닌 계획적인 범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주인 강씨는 다행이 총기에 얻어맞은 상처외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현재는 영업을 재개했다. 강씨는 밝은 목소리로 현재는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특히 종업원들이 모두 다시 일하겠다고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강씨의 컨비니언스 스토어는 각종 이국적인 담배를 비치하고 있어 많은 단골손님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노쓰이스턴, NEC, 버클리 등의 학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점이다.

 

범인들의 모습은 감시 카메라에 잡혔으며 지난 밤 로컬 TV뉴스를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경찰은 30일 새벽 주민의 제보로 범인으로 추정되는 한 명을 도체스터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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