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시 광복절 맞아 사상 최초로 시청사에 태극기 게양 |
시청사 앞 콩그레스 스트리트 국기 게양대에 미국기와 나란히 시민협회 정치인턴들의 제안, 보스톤시 문화부의 적극적 수용 |
?????? 2024-10-03, 17:20:1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시(시장 미셸우)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보스톤 시청사에 사상 최초로 태극기를 게양하며 한국의 광복절을 기념했다. 또한 미셸우 시장은 2024년 8월 15일을 한국의 광복절이자 태극기 게양의 날로 선언했다. 보스톤시 문화국과 평등및포용위원회는 8월 15일 오후 1시 콩그레스 스트리트에 위치한 국기 게양대에서 알렉산드리아 발데즈 보스톤시 문화부 디렉터의 사회로 게양식을 진행했다. 발데즈 디렉터는 한국의 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하게 것은 한달전 회의에서 시민협회가 파견한 2명의 한인 인턴의 제안으로 이뤄졌음을 설명하고 이들에게 큰 박수를 달라며 격려했다. 또한 “미셸 우 시장으로 인해 보스톤 시를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는 곳이 됐으며, 이 우리의 공간이라고 느끼는 이 시청사에서 국기 게양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발데즈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보스톤시 문화국과 평등 및 포용위원회는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휘 총영사는 “차를 타고 이곳에 올 때 태극기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보스톤시에서 참석을 요청했을 때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8월 15일 광복절은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과 보스톤의 한인들 모두에게 아주 의미있는 날인데 보스톤시의 태극기 게양식으로 인해 더욱 의미있고 특별해졌다”고 덧붙였다. 김총영사는 또한 시민협회(KACL) 두 인턴의 노력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평등및포용위원회 마리안젤리 솔리스 세르베라 수석은 자신이 BTS 팬임을 밝히고 “한국은 놀라운 독립운동 역사를 가졌으며 푸레르토르인인 나에게 독립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고 있다. 한국의 불굴의 정신은 우리에게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국가의 연주와 더불어 애국가가 연주되면서 태극기는 시청사 앞 게양대에서 위로 올라가 보스톤 시청사에서 나붓겼다. 2024년 8월 15일 보스톤의 대한민국의 광복절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날이 된 것이다. 시민협회의 정치인턴으로 시청에서 일하며 이번 행사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이가현, 해나 맥밀런(Hannah Mcmillon) 인턴은 보스톤시 미셸우 시장을 대신해 한국의 광복절을 기념하는 선언문을 대독했으며 알렉산드리아 발데즈 문화국 디렉터는 선언문을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김재휘 총영사는 이미 내년 광복절에도 태극기 게양식을 다시 갖기로 보스톤 시 문화국 및 평등 및 포용위원회와 약속했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한국의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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