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미국에서 판매자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 10위 |
매물 적고 수요 많아 판매자에게 가격 조정 유리한 도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IT 산업, 젊은이 수요 공통분모 |
보스톤코리아 2017-03-23, 21:49:2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보스톤이 미 전역에서 집을 파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 10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기업 질로우스 (Zillows)의 발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주택 판매자에게 가장 유리한 부동산 시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나타났다. 그 뒤를 산호세, 덴버, 시애틀, 세크라멘토등이 뒤를 이었으며 보스톤은 10위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구매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은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마이애미였고 그 뒤를 필라델피아, 시카고, 휴스턴이 뒤를 이었다.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라 함은 수요자가 판매자보다 많아 판매자에게 유리한 가격조정이 이루어 지는 시장이고,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은 장기간 판매 리스트에 올라온 매물이 많아 가격조정이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을 뜻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은 보스톤을 제외하면 주로 서부에 많이 위치했다. 1위인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6~10위권 순위에서도 샬롯과 보스톤을 제외하면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등 서부권 도시들이 위치했다. 순위권의 도시들은 주로 IT가 발달해있고 젊은이들의 수요가 많은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와 반면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지역은 1위를 차지한 볼티모어를 비롯해 인디애나폴리스(6위), 탐파 (8위), 올란도(9위) 워싱턴 DC(10위)등이 대거 포진해있는 중동부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자들이 동부 해안도시에 많이 거주하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질로우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베냐 구델(Svenja Gudell) 박사는 조사발표를 통해 “실제로 주택을 구매할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을 렌트하여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산호세, 샌디에이고, 시애틀과 같이 구매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높은 가격과 적은 매물이라는 장애물을 뛰어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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