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스 전기료 인상 계획
보스톤코리아  2017-01-19, 23:16:4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에버소스 에너지(Eversource Energy)에서 전기 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에서 140만명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에버소스는 2012년에 노스이스트 유틸리티와 합병된 이후 지금까지 전기 요금을 동결해왔다. 

매사추세츠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약 7%, 한 달에 550킬로와트의 전기를 사용할 때 평균 8.45달러의 요금 인상이 예상된다. 매사추세츠 서부 지역은 약 10%, 한 달 평균 11.64달러의 전기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고 에버소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버소스는 이번 전기 요금 인상이 매사추세츠에서 발생하고 있는 약 960만 달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에버소스의 요금 인상안은 매사추세츠 주 정부에 접수되어 공공 요금 관리 부서와 법무부의 심사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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