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석 전 한인회장 별세 |
보스톤코리아 2016-12-28, 21:04:0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노영석 전 뉴잉글랜드 한인회장이 12월 24일 버지니아주 센터빌 소재 자택에서 오후 5시 11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노영석 전 한인회장의 웨이크 서비스는 12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렉싱톤 소재 더글라스 퓨너럴홈에서 시작되며 7시부터는 발인예배가 시작된다. 시산은 31일 토요일 오전 11시 더글라스 퓨너럴홈에서 하관예배 후 시브루클라인 소재 월넛힐 묘지에 안장된다. 노명호 전세탁협회장 부친인 고 노영석 전 한인회장은 1979년 뉴잉글랜드 한인회장을 맡아 봉사했다. 고 노영석 전 회장은 이북5도민회장, 보스톤체육회장, 뉴잉글랜드 한인회 고문 등을 맡아 봉사하며 보스톤 한인사회에 큰 삶의 족적을 남겼다. 이 같은 봉사를 계기로 2000년도에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포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김은한 전 시민협회장은 “노영석 씨는 우리 한인사회에서 훌륭한 행적을 남기신 분이었습니다. 지난 83년 소련의 칼기 폭파 사건당시 800며명의 한인들이 보스톤커먼에서 항의 시위를 벌일 때 쿠바와 미국인들에게 당시 사건을 알리는 역할을 맡아 훌륭하게 수행하셨던 기억이 아주 생생합니다”고 노영석 전 한인회장을 회고했다. 2004년 북버지니아로 이주하여 워싱턴봉사센터에서 영어 교사, 북버지니아 노인복지워원장 등을 역임하며 버지니아 한인사회에 기여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의 노인국 봉자사 상을 수상하고 내년에는 버지니아주의회 시민 모범상을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숙환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평양에서 출생한 고 노영석 전 회장은 평양고등학교, 연세대 영문과,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1973년 도미해 보스톤에서 정착했다. 유가족으로는 동생 노영희 박사(83, 뉴욕거주), 아들 노명호씨, 며느리 노윤정씨, 딸 노명화씨, 사위 이청명씨 손자 노대성, 노준희, 이주미, 이주경씨를 두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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