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보스톤글로벌포럼상 수상
보스톤코리아  2016-12-15, 22:08:0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보스톤글로벌포럼이 선정하는 “평화, 안보 그리고 개발을 추구한 세계 지도자 상”을 12일 수상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보스톤글로벌포럼이 선정하는 “평화, 안보 그리고 개발을 추구한 세계 지도자 상”을 12일 수상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보스톤글로브포럼이 선정하는 “평화, 안보 그리고 개발을 추구한 세계 지도자 상”을 12일 수상했다.

보스톤 글로벌 포럼의 회장인 마이클 두카키스 전 주지사는 하버드대학 레옵하우스에서 열린 연례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학회 첫날인 12일 아침 반기문 총장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수상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두카키스 회장은 보스톤글로벌포럼의 이사중의 하나인 조셉 나이 하버드 케네디 스쿨 전 원장 밑에서 반총장이 공부했던 당시를 상기하며 “분석적 명확성과 겸손함 그리고 인내의 아주 드문 조합”이란 나이 원장의 당시 학생 반총장에 대한 평가를 상기시켰다. 

두카키스 회장은 또 반총장이 아시안 국가들에서 동성애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 사이버 안보에 주력한 점, 세계 시민교육에 압장선 점, 기후변화 협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상기하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반총장은 서신을 통해 “유엔 전직원의 노력을 대신해 수상한 것”이라 감사를 전했다. 그 자신의 10년 임기동안은 계속된 분쟁, 불평등의 증가, 극우주의와 인종차별, 그리고 2차 대전이후 최대의 난민 등의 문제가 있었던 도전의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번영의 시기였다고 규정했다. 

보스톤 글로벌 포럼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 우선 운동을 주도한 것을 인정해 이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교육은 권리이며 지식의 질을 높여 세계시민의식을 촉진하게 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글로벌 포럼은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교육을 가장 우선적으로 여길 때 첫째 가난과 배고픔을 줄일 수 있으며 장래 인재를 버리는 일을 끝낼 수 있다. 이로 인해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글을 통해 밝혔다. 

보스톤글로벌 포럼은 아울러 2016년 반기문 사무총장이 시리아, 캐시미어, 가나 그리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한 콜롬비아 정부와 콜롬비아인민군((FARC-EP)이 변형된 평화협약에 이르도록 권장했었다. 

에르자 보겔 하버드 석좌교수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국가들간 평화와 협력을 통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절대적으로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반총장은 지난 2006년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을 이어 8대 유엔사무총장으로 선정됐으며 이전에는 한국 외무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지난해 보스톤글로벌 포럼은 신조 아베 일본 수상, 앙겔라 마르켈 독일 수상 그리고 은구엔 탠 덩 베트남 수상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었다. 

보스톤글로벌포럼은 지난 2012년 설립되어 유명학자, 세계 전문가와 지도자, 그리고 언론인, 차세대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공개 포럼이다. 이 포럼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당면한 위협을 규명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하며 세계의 모든 필요한 곳에 더큰 사회정의와, 광범위한 경제번영으로 이끄는 조건을 만들고 평화와 안보를 전파하며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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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ㅇㅇ
2016.12.16, 06:23:11
네...? 줄 사람이 없었나보네요. 특히 과거에 신조 아베에게 수상했었던 걸 보면;;
IP : 69.xxx.2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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