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연합감리교 목사들 "박대통령 하야요구"
보스톤코리아  2016-11-21, 14:38:33 
뉴잉글랜드 연합감리교회 한인 목사들은 11월 14일 오전 11시  보스톤 대학 마쉬 채풀 앞 마틴루터 킹 주니어 기념 광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 기도회를 갖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뉴잉글랜드 연합감리교회 한인 목사들은 11월 14일 오전 11시 보스톤 대학 마쉬 채풀 앞 마틴루터 킹 주니어 기념 광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 기도회를 갖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학생들에 이어 감리교회 한인 목사들이 시국선언에 참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뉴잉글랜드 연합감리교회 한인 목사들은 11월 14일 오전 11시  보스톤 대학 마쉬 채풀 앞 마틴루터 킹 주니어 기념 광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갖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10여명이 참여한 시국선언에서 목사들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선포해야 하는 목회자들로서 현재의 불의와 부정, 부패, 억압 앞에 침묵할 수 없음을 천명하며 조국의 국민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목사들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을 위반하고 국가를 위태롭게 하였으며 부정과 편법을 일삼아 이미 대통령 자격을 상실하였고 신뢰도 잃었고, 현재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정의를 원하기 때문이며 국민은 정의로운 대통령을 원하고 이러한 국민적 명령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국민의 뜻을 거스리고 추진했던 사드배치, 위안부 졸속 합의,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국정교과서 추진 들을 국회가 나서 전면 폐기하고, 세월호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할 것”을 요구하였다.  

뉴잉글랜드 연합감리교회 한인 목사들은 시국기도회에서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낭독했으며 통성기도를 가졌다. 성찬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 그리고 고난을 생각하며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는 조국의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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