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대학재학 이상 한인유학생 3천여명 |
보스톤코리아 2016-11-21, 14:26: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내 한인 유학생수가 5년 연속 줄고 있는 반면 매사추세츠 한인 유학생수는 큰 폭의 변동없이 증감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1월 14일 발표한 2016년 <오픈도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OPT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총 2,972명으로 2015년 2,827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및 2014년의 3,086명과 3,074명이던 것에 비해 소폭 감소한 상태다. 현재 미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체 한인 유학생은 모두 61,007명으로 전 학년도의 63,710명보다 4.2% 감소했다. 한인 유학생은 지난 2011년 73,55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미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7.1% 늘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인 유학생의 감소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승세가 맞물려 중국, 인도에 이은 3위자리도 내줘 4번째로 밀려났다. 반면 중국은 328,547명, 인도는 165,918명으로 각각 8.1%와 24.9% 증가세를 보였다. 사우디 아라비아도 2.2% 증가했다 뉴잉글랜드 지역 중에서는 로드아일랜드에 유학중인 학생들은 총 568명이며, 뉴햄프셔 한인유학생은 117명, 메인은 46명이었다. 따라서 코네티컷을 제외한 뉴잉글랜드 지역 전역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은 3,700여명이다. 매사추세츠내에서 외국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노스이스턴 대학으로 11,702명이었다. 보스톤대학(BU)이 8,455명으로 뒤를 이었고 하버드가 5,67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MIT(4,575), 유매스 앰허스트(2,897) 순이었다. 한편 미국 내 한인 유학생 감소세와 달리 한국으로 유학하는 미국 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6년 한국의 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은 3219명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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