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대학가 시국선언 바람 |
보스톤코리아 2016-11-17, 22:15:2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대표적인 유학생의 도시 보스톤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시국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11월 4일 하버드 대학 학부 한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이 모여 보스톤 지역 첫 시국선언을 발표한 이래 11일 금요일에는 하버드대 대학원 재학생 200여명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같은 11월 11일 MIT에서는 대학원생이 중심이 되고 교직원 및 학부생들이 참여해 촛불집회 및 시국선언 집회를 개최했다. MIT의 경우 시국선언 뿐만 아니라 MIT 특유의 의견개진 방법인 핵(Hack) 방법을 사용해 그림과 대형 포스터 등으로 집회 일정과 사건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11월 14일에는 뉴잉글랜드 연합감리교단의 한인 목회자들이 보스톤대학(BU) 마쉬채플 앞에서 시국기도회를 개최하며 시국선언을 낭독했다. 16일에는 미네소타 대학에서 학생들이 시국선언 집회를 갖기도 했다. 4일 하버드 학부생들 시국선언에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까지만 거론했지만 11일부터 모든 시국성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명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한국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및 관료사회 전반에 걸쳐 고구마 줄기처럼 엮어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국민 지지율이 5%대로 떨어지고 실제적인 대통령 공백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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