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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ental Math League 9학년 Pythagorean Division에서 매사추세츠주 최고득점을 받아 주우승자가 된 김규민 군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인중학생 김규민(Nicholas Kim, 브라운 중학교 8학년) 군이 Continental Math League 9학년 Pythagorean Division에서 매사추세츠주 최고득점을 받아 주우승자가 되었다.

미국전역과 캐나다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Continental Math League는 각 학년에 2개의 Division, Pythagorean Division(Advanced)와 Eucledian Division(Regular)이 있다.

올해는 총 150여 중학교가 7학년 Pythagorean Division에, 그리고 40여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9학년 Pythagorean Division에 참가하였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11월부터 3월에 걸쳐 매달 6문제씩을 풀어 점수를 합산하여 CML에 제출하여 우승자가 결정된다.

김 군의 부모는 규민 군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동기를 “모르는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겼다”며 “집에서 특별히 따로 공부시키지는 않았고, 그동안 지도해 준 Math Game House의 강혜정 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군은 Continental Math League에 올해 3번째 도전했으며, 가을부터 앤도버 필립스 아카데미(Andover Phillips Academy)에 진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