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Scholastic Assessment Test)점수가 대학 입학에 미치는 영향-2
보스톤코리아  2011-02-14, 14:27:24 
<효율적인 SAT 준비>
SAT II 는 많은 대학이 SAT I 에서 3과목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세과목 이상을 보는 것이 유리하다. SAT II 점수는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할 의향이 있는지와 지원자가 어떤 과목에 흥미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그러나 많은 한국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은 Math 2C 와 Chemistry 를 주로 본다. 이유는 한국에서 조금만 열심히 공부하면 대부분 800점이 나올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들을 많이 한다. 어찌보면 굉장히 현실성이 있다. 그러나 대학은 점수만을 보지 않고 학교 성적, 추천서등을 통해 학생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과목을 알고 싶어한다. SAT II 는 바로 그런 측정 도구이며 반면에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가 타 학교에 비해 조금 어려운 편이어서 학교 성적은 낮지만 SAT II성적이 대체적으로 높다면 대학 원서 추가정보에 이러한 점을 묘사해주고 추후에 칼리지 카운셀러가 추천서나 전화등으로 학교에 어필을 하면 대학은 언제든지 이해해준다. 이런 점이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이다. 대부분 미국 대학이 교양 학부 중심의 교육(Liberal Arts Education)을 추구하기 때문에, 흥미있고 좋아하는 과목은 만드시 SAT II 과목을 저학년때부터 응시하길 바라고 대학이 문과, 이과의 균형을 보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된 분야뿐만 아니라 문과와 이과 분야의 SAT II 과목을 적절히 분배해서 응시하길 바란다.

가능하면 Math 1C, 2C, US History, 또는 English Literature는 꼭 응시하길 바란다. 미국 역사는 모든 미국 고등학생들에게 필수과목이며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미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때문에 비록 어렵지만 가능하면 응시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SATII 는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3 ~ 4과목에서 700 ~ 750이면 매우 훌륭한 점수이기 때문에 동일한 과목을 두 번 이상 보지 말고 가능한 이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번에 끝내는 것이 좋겠다. 또한 장,단기 방학을 이용해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다면 5월달에 보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거의 대부분의 진도가 끝났고, 또는 4월 봄방학 기간 중 총정리를 할 수가 있고, AP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동일한 과목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기에 유리하다. 또한 5월 시험을 망치면 6월에 한 번 더 볼 수 가 있기 때문에 차선책이 있다. 물론 세계사( World History)의 경우는 5월에 없고, 6월에만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SAT I 의 경우는 미국 대학을 지원하는 모든 지원자들의 객관적인 평가자료로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고득점이 절대적으로 명문대학 입학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은 모두가 인지할 거라 예상된다. SAT 는 어떤 시기에 준비시켜야 가장 효율적일까를 모든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심각히 생각해야 한다. 많은 우수한 학원들이 있지만, 우수한 학원에서 항상 고득점자들이 많이 나왔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
썸머, 봄방학, 겨울방학, 추수감사절에 SAT 만 준비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차라리 학교 성적 관리를 위한 준비가 대학 입학에 유리하다. 물론 SAT I 도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보다 합리적이면서 논리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대부분 미국 교육과정은 영어, 수학, 과학, 외국어, 역사 과목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영어는 세계문학, 유럽문학, 미국 문학을 11학년까지 마치고 역사는 세계사,유럽사, 미국사 역시 11학넌까지 마친다. 과학 역시, 생물, 화학, 물리들이 끝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의 경우는 11학년부터 SAT I을 준비하면 첫째 많은 다양한 분야에 노출되어 이해력이 높아지고 아울러 어휘력이 향상된다. 둘째 많은 시험 문제 즉 SAT II, AP등에 적응되어 시험 스킬이 향상되어 있다. 세째 시기적으로 보다 심각하게 시험준비를 할 수가 있어 훨씬 집중력과 이해력을 배가 시킬 수 있다. 네째 SAT I 성적을 가지고 많은 훌륭한 썸머등을 지원할 수 있다.
필자가 그 동안 경험한 내용을 보면 SAT 준비만 집중적으로 6개월 이상 하게 되면 점수가 매우 답보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추천한 썸머 리딩 책들과 매일 5 ~ 10개 정도의 단어들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실행이 안될 때는 처음부터 실전 문제 위주보다 다양한 출판사에서 제공되고 있는 연습문제들을 먼저 풀고 난 후 실전 시험 보기 전 몇달 전부터 시중에 있는 실전 문제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한다. 물론 이 부분에서 학원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이후 혼자서 정리하는 시간이 많아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시험지 유출 사고 이후 칼리지 보드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아 한국 학생들의 SAT I 점수가 극적으로 향상되면 일단은 색안경을 끼고 보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볼 수가 있다. 이런점을 고려하여 미리서 차근차근 준비해서 본인이 준비된 시점에서 응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필자 개인적인 견해로는 11학년 12월이나 1월중에 첫 응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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