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교재 선정
보스톤코리아  2006-06-03, 01:47:17 
보스톤 교육원 정준기

SAT I 교재에 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들을 독자여러분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지湧?통해 필자가 그동안 학원 강의 경력과 학원 운영 경험을 통해 얻은 SAT에 대한 생각을 피력해 보고자 한다.
훌륭한 선생님들 못지 않게 올바른 교재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중에 SAT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교재는 Kaplan, Princeton Review, Barron, Peterson, Arco, Spark, Cliffs, Mc Grow-Hill, REA, AMSCO, 그리고 College board등 많은 교재들이 있다. 이 많은 교재들중 어떤 교재가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교재 선정시 주의 해야할 사항

1. 학생의 어휘력과 이해력 측정을 먼저 한다. (최근 실전 문제가 가장 좋다.)
2. 일방적인 학원 선생님과 개인 교습 선생님들이 선정해 준 문제를 따라 하기보다는 왜 이 교재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지 묻고 난후 선정하자.
3. 몇권을 가지고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공부할지 정한다.
4. 교재나 선생님을 너무 믿기보다는 학생 자신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
5. 처음부터 full test교재보다 part별로 분리된 교재로 이론 공부를 한후, 공부할수 있는 교재를 선택하라.

▶ KAPLAN
Kaplan교재는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 Workbook과 12 Practice tests등의 교재로 많은 학생들이 적어도 한 권 정도를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책의 특징은 SAT문제 분석을 통한 자체 교습법으로 다양한 skill을 가르치는데 주력해 있다.
그러나 다양한 문제 부족과 실전 난이도에 비해 쉽게 구성된 교재 또한 너무 기계적인 문제들로 인해 실전에서 고득점을 얻기에는 부족한 교재이다. 한가지 장점은 SAT공부를 처음하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이다.

▶ Princeton Review
Princeton Review는 비록 SAT준비 교재이지만 PSAT준비 교재 성향이 강한 책이다. 실전 문제 난이도에 비해 너무 쉽게 출제되어 있고, 어휘 선정과 문법문제가 대체적으로 응용되지 않는 상태로 문제화되어 있기 때문에 고득점을 받기에는 역부족인 교재이다.
그리고 math workbook은 실전 문제 수준이나 문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교재 도움을 받아야 한다. SAT단어는 많지는 않지만 중요한 단어가 정리 되어 있기때문에 유용하다. 또한 AP교재로서는 이 출판사의 것이 아주 정리가 잘 되어있다.
다시 말하면 P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위의 KAPLAN이나 Princeton Review는 자체 on-line 그리고 off-line강의가 되어있기 때문에 실전 문제에서 고득점을 얻기보다는 많은  skill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교재로서 적합하다.

▶ Peterson
Peterson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section에 많은 응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론 공부 준비가 된 학생들이 많은 model test가 필요할때 이 교재가 적합하다.
그러나 해답에 관한 설명이 간단하고 문제의 난이도가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요없는 문제가 많다는 점이 아쉽다.
수학 문제의 경우, 기초 과정에서 고급 과정의 SAT문제가 총 망라되어 있고, 각각 해당 분야에 필요한 내용과 그 분야의 응용 문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필자 개인적으로 수학 분야는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Algebra II분야가 SAT I에 조금 출제되는데 이분야는 많은 응용 문제가 없기 때문에 다른 교재를 통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 Spark Notes
Spark Notes교재는 각 분야별 공부 요령과 전략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Kaplan이나 Princeton Review의 경우는 자체 학원이 있기 때문에, 교사들에게 자체 교습법을 통해 획일화된 교습방법을 통해 강의하게 요구하고, 교습법에 대해 간략한 전략을 교재에 언급만하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그러나 Spark Notes는 자체 교수법을 여러 예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교재로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SAT공부를 마무리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적합하다.
그러나 많은 응용 문제가 없기 때문에 다른 교재와 더불어 공부를 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 Cliffs Test Prep
Cliffs교재는 모든 학습 교재가 요약된 조그만 노란색 교재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교재이다.
이 교재는 간략한 SAT공부 전략과 대책이 설명되어 있다.
각 문제에 대한 난이도 조절은 되어 있으나, SAT문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이유로 많은 문제가 부족하다.
그러나 3개의 full-length test는 실전 문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실전문제 연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추천하는 교재이다.
물론 문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교재와 더불어 공부해야 한다.

▶ REA
REA교재는 많고 다양한 문제가 있다. 그러나 문제의 난이도와 응용분야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필요없는 지식까지 필요한 문제가 가끔 나와있다. 예를 들면, 수학문제에 Physics공식을 알아야 풀수 있는 문제가 있다. 이런점은 아쉽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추천하는 교재중 하나이다.

▶ Barron
Barron책이 오늘날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부분은 체계적인 정리와 도전적인 문제의 난이도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 교재는 work book이 각 분야별로 되어있고, 이 교재들만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SAT I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고 실전문제가 쉽게 느껴지게 된다.
SAT에 필요한 단어정리, 수학 공식 정리 및 문법 정리까지 체계적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다.
그러나 너무 어려운 문제가 많기 때문에 기초반이나 중급반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SAT공부에 대한 실망감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기본 단계가 끝난 학생들이 고득점을 원할때 매우 필요한 교재로, 이 교재와 함께 반드시 College Board에서 만든 8개 실전문제가 있는 the official SAT study guide과 더불어 공부하면 성적을 더욱 극대화 시킬수 있다.

▶ Gruber
Gruber교재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교재이고 이 책으로 정리해준 학생들 SAT점수가 200-400점까지 올린 경험이 있다.
이 교재의 최고 장점은 Barron과 College Board문제의 난이도를 조합하여 만든 교재이고 필요한 단어 정리와 더불어 객관식 단어 시험, 많은 수학 응용 문제가 있다는게  최고 장점이다.
그러나 문법 분야가 약하다는 점이 아쉽다. 문법 문제는 Barron교재 Writing Work book과 더불어 공부하면 큰 무리가 없다.

▶ McGraw-Hill
McGraw Hill이 처음으로 SAT I교재를 출판했다.
아직까지 교재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듣지는 못했지만 SAT강의 경력이 10년이 넘어SAT 모든 교재를 접해본 필자가 이 교재들을 비교 분석할때 McGraw-Hill SAT교재는 매우 우수하다.
그 장점은 첫째, 단어의 어원과 많은 동의어를 통해 쉽게 기억하게 만들고 그 단어들을 통해 "문장 완성문제(Sentence Completion)"를 대비시키고 있다.
또한 Reading요령과 전략을 정확히 분석하여 초보자에서 고급반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이다.
특히 Reading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이다. Writing 부분은 체계적인 설명이 되어있다.
그러나 많은 분야가 빠져있기 때문에 다른 교재를 통한 정리가 필요하다. 대체적으로 마무리 교재로 적당한 교재이다.

SAT I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Section별 고득점만을 합산하여 점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한번에 고득점이 나오면 큰 무리가 없겠지만, 적어도 한 Section에 750이상이 나올때까지 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시험계획을 적어도 두번에서 세번까지 생각할때 매 시험에 자신이 최고 점수가 나올수 있는 분야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고득점을 받는데 매우 유리하다.
이제까지 교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했다.

보다 단계론적으로 교재 선정을 알아보기로 하자. 다음 교재들은 연속적으로 3개월동안 공부해야 한다.

<SAT 초보반: 1600점 이하>

Step 1: Princeton Review-KAPLAN
Step 2: Spark Notes- Peterson- Cliffs Test Prep.
Step 3: REA- Barron- College Board
Step 4: Gruber- Mc Graw-Hill

<SAT  중급반: 1600-1800점>

Step 1: KAPLAN- Peterson
Step 2: REA- Barron -College Board
Step 3: Gruber- Mc Graw-Hill

<SAT 고급반: 1800점 이상>
Step1: REA- Barron- College Board
Step 2: Gruber- Mc Graw-Hill

위의 단계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적어도 자신이 원하는 점수를 맞기 위해 이 정도의 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한다.

분야별 교재 선정

자신이 특정 분야가 약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만 공부할 필요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1. Writing
Peterson- Barron- Gruber- Mc Graw Hill- College Board

2. Math
Peterson- Barron- Gruber- AMSCO- College Board

3. Reading
Barron- Gruber- College Board- Various Articles

SAT  영어 분야는 우선 매일 일정한 단어를 암기해야 한다. 적어도 하루에 50개 단어와 매일 꾸준히 책이나 잡지 또는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학은 단기간 많은 응용 문제를 풀고 지속적인 반복이 필요하다.  
Writing은 기본 문법 지식이 부족하면 Longman TOEFL에 보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60가지 skill이 예문들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 교재를 먼저 공부한 후 다양한 문제를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 또한 매일 적어도 하나의 에세이 30분이내에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시중에 많은 SAT교재와 단어들이 있다. 과연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교재가 좋은지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고 공부시키는것이 좋다. 아무리 훌륭한 학원, 선생님, 교재등이 있다고 할지라도 학생 스스로가 자기 정리를 못하면 SAT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명문 대학들이 SAT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말하며 실제로 절대적인 평가는 하지 않지만, 대부분 Top대학 진학생들의 SAT점수는 매우 높다. 올해 Harvard EA지원자 평균 SAT점수는 2,250정도 였다.
그리고 평균 SAT II과목은 5개정도 그리고 AP점수 5점, 적어도 5개 정도였다는 점은 우리가 대학 입학에 학교 성적 못지 않게 여타 점수들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 시켜주는 경우이다.
물론 점수만 높다면 Top대학 입학에 거절 확률 역시 높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SAT는 많은 문제를 푸는것이 좋은 방법중 하나이지만 마무리 할수 있는 교재를 잘 선정하여 그동안 정리한 문제점과 단어들을 꼼꼼히 확인할때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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